본격 '세몰이'...현역 의원·탈락 후보 모시기 경쟁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23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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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대선 경선 레이스가 4인 구도로 재편되면서 후보들의 세몰이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지지율 흡수를 위한 '탈락 후보' 모시기, 여기에 2차 경선은 '당심'도 절반이나 반영되는 만큼, 현역 의원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적극적인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행보를 보였던 국민의힘 5선 윤상현 의원이 김문수 후보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장동혁·박수영·김선교·엄태영·인요한 의원 등에 이은 추가 현역 의원 영입입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 김문수 후보는 누구보다도 자유민주주의 우파 세력의 대동단결과 총결집을 위해서 가장 적극적인 입장을 표해주십니다.]
홍준표 후보 측은 친윤계 핵심인 3선의 이철규 의원을 포함해, 국민의힘 의원 절반에 가까운 48명이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는 자체 분석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무소속 출마를 전제로 한 '연대', 이른바 '빅 텐트'에는 여전히 선을 그으며 오히려 개혁신당 이준석 예비후보를 끌어들였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YTN 라디오 '뉴스 파이팅, 김영수입니다') : 빅텐트를 치려면 가장 중요한 사람이 이준석 대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교적 계파색이 옅다고 평가받는 3선 김성원 의원은 한동훈 후보를 보수의 품격과 가치를 지킬 인물로 추켜세우며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한 후보는 경선 경쟁자였던 양향자 전 의원과의 연대를 과시했는데, 계엄을 옹호하면 대선 승리는 없다는 점과 미래 지도자는 첨단산업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늘 다른 곳에 있었지만 실제로 같은 곳을 보고 일해왔습니다. 우리는 시너지를 내고 성과를 낼 겁니다.]
보좌진 위주의 실무형 캠프로 1차 경선을 통과한 안철수 후보는 2차 경선 시작과 함께 캠프 정비를 시작했는데, 곧 인선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내가 그냥 막연히 좋아하는 후보보다도 '어느 후보가 이길 수 있는 후보인가' 이런 선택을 하리라고 봅니다.]
이 같은 '현역 의원 모시기' 경쟁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로만 치러진 1차와 달리 2차 경선에선 당원 투표도 50%가 반영된다는 점과 맞닿아 있습니다.
실제, 지난 대선 경선 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현직 의원을 앞세운 조직표로, 홍준표 후보를 눌렀던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역 의원 영입이 표심으로 이어지지 않고 줄 세우기 경쟁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비교적 당심이 약하단 평가가 나오는 후보들은 당원들의 높은 수준을 믿는다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영남 같은 전통 보수 지역 민심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 : 이주연
YTN 김다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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