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생활뉴스] 올해 멍때리기 대회 신청해볼까?…내달 11일 개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생활 속 잇한 소식, 슬기로운 생활뉴스입니다.

[1] '층간소음 이웃사이 서비스' 다가구주택 확대

"아~ 윗집은 또 왜이렇게 쿵쿵거려~ 거 조용히 좀 삽시다!"

층간소음 경험해 보신 적 있으세요?

참고 살자니 스트레스고 얘기하자니 이웃끼리 싸울까봐 겁나는데요

저처럼 층간소음으로 고민 있으시다면,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를 이용해 보시죠.

상담과 소음측정을 실시해 이웃 간 갈등을 조정하는 서비스인데요.

이제 아파트 외에도 서비스 대상을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으로 확대합니다.

적용 지역은 수도권과 광주시입니다.

서비스 신청은 센터 누리집이나 콜센터(☎ 1661-2642)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2] "휴대용 보조배터리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휴대용 보조배터리 화재 사고 소식, 종종 접할 수 있는데요.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이 발표됐습니다.

충전이 완료된 뒤 신속하게 전원을 분리하고

금속류와 분리해 보관해야 합니다.

또 이불 등 가연성 소재 위에서 충전하지 않고, 100% 충전 상태로 장기 보관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는 생활필수품이 된 보조배터리, 방심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3] 한강, 노벨상 수상 후 첫 신간 24일 출간

지난해 노벨 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신작, 산문집 ‘빛과 실’이 오는 24일 출간됩니다.

이 산문집에는 노벨 문학상 수상 당시 강연문을 포함해 미발표했던 시와 정원을 가꾸면서 쓴 일기 등 총 10여편이 수록됩니다.

특히 이번 책에는 한강 작가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글들이 다수 수록됐습니다.

한강은 그간 두 권의 산문집을 냈지만 국내판은 모두 절판된 상태로 이번 신작이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산문집이 될 전망인데요.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첫 신간인 만큼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점으로 오픈런! 어떠신가요?

[4] '한강 멍때리기 대회' 5월11일 열린다

아 죄송합니다 제가 잠시 멍 때리고 있었네요.

그런데 저처럼 멍하니 있어본 경험 있으시다면 이 소식 주목해보시죠.

다음 달 11일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열립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멍때리기 대회는 90분 동안 어떤 말도, 행동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면 되는데요.

우승자는 심박수 측정을 하는 기술점수와 현장 시민투표로 진행되는 예술점수를 종합해 선정합니다.

심박수 그래프가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거나 하향 곡선을 나타내면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내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정오까지 대회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나 멍 때리기 전문이다 하는 분들, 서둘러 신청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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