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산에 미숙아 느는데…예산 없어 치료시설 감소 (SBS8뉴스|2015.03.12)
Автор: SBS 뉴스
Загружено: 13 мар.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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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나 질환이 있는 아기는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 치료실에는 전담 의사와 간호사는 물론이고 인큐베이터 시설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갖춘 병원이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인구가 100만 명 정도인 용인시의 경우 신생아 집중치료실이 단 한 곳도 없습니다.
그 이유가 뭔지 윤나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해 8월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난 한 아이는 생후 2주 만에 배에 생긴 종양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2도 화상을 입었는데, 제때 제대로 치료받을 수 없었습니다.
용인시에 신생아 집중치료실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구급차를 타고 30분 넘게 걸리는 성남시의 다른 병원을 찾았지만 빈자리가 없어 일반 병실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신생아 환자 엄마 :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자리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 아이처럼 외상이나 질환이 있거나 미숙아로 출생한 경우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인공수정이 늘어나면서 진료받은 미숙아는 2009년 1만6천여 명에서 2013년 2만6천여 명으로 1만 명 이상 늘었습니다.
그런데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갖춘 병원은 15곳이나 줄어들었습니다.
지역별 편중도 심해 수도권에 54%가 집중돼 있고 충청남도에는 2곳, 충청북도에는 1곳밖에 없습니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갖춘 병원이 줄어드는 건 수익 때문입니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는 병원은 병상 하나당 연간 5천700만 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은애/대한신생아학회 보험위원장 : 전문인력과 각종 장비를 이용한 치료에 드는 비용들이 워낙 고비용이 드는 치료구역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선뜻 나서기가 어렵죠.]
미숙아를 포함해 진료가 필요한 신생아는 계속 늘고 있지만 신생아 집중진료실 지원 정부 예산은 최근 3년간 계속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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