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모닝와이드 | 3/31(월) - 열흘 만에 "진화 완료"…변수는 오늘 '강풍' 外

1. 영남권 산불 모두 진화…낙엽 속 잔불에 긴장

어제(30일) 경남 산청 산불을 마지막으로, 영남권을 휩쓴 대형 산불이 열흘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경남 지역에 고온 건조한 서풍이 예고된 가운데, 소방당국은 잔불 재발화 가능성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2. 1,700여 명 사망…교민들 "전기·수도 끊겨"

미얀마 강진으로 지금까지 1,70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필사의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로가 끊겨 고립된 상태에서 전기와 물 공급도 원활하지 않아 현지 교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3. "휴전 합의 안 하면 러 원유에 25% 2차 관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러시아산 원유에 25%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내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다시 통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 "내일까지 임명 안 하면 중대결심"…"내란 세력"

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내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중대결심을 하겠다고 최후통첩했습니다. 한 대행을 포함한 국무위원들을 연쇄 탄핵하는 방안이 거론되는데,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내란 세력'이라고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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