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방 인구 감소..제천도 소멸 위기ㅣMBC충북NEWS
Автор: MBC충북NEWS
Загружено: 6 июл. 2020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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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젊은층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몰리는 인구 이동이 포착됐습니다.
증가하던 충북 인구가 줄었고,
시 지역인 제천까지도
소멸 위험지역에 처음 포함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지난 5월 말 충북의 인구는 163만 6천 명.
충북에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2월부터 4천 명이 줄었습니다.
지난해까지 조금씩이나마 늘어왔던
최근 추세를 보면 돌발적인 변화입니다.
[충청북도 관계자]
"일반적인 현상으로 보기는 어렵고요. 코로나 영향으로 경기도 쪽으로 이동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그런 것 같고..."
비수도권 대부분 시도가 마찬가지.
반면 같은 기간 수도권 인구 유입은
2만 7천 5백 명이 늘어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하는 정반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유입 인구는
상대적으로 안정적 직업이 없는 20대가 75%,
젊은층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일자리 기반이 취약한
비수도권의 실직 충격이 상대적으로 심했고,
가장 먼저 밀려난 젊은층들이 일자리를 찾아
그나마 사정이 낫다는 수도권으로 몰린 겁니다.
[이상호 /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IMF 위기와 같은 국가적인 아주 거대한 위기가 닥쳤을 때 그러면 다 지역마다 동일한 충격을 가져오느냐, 그게 아니거든요"
비수도권의 젊은층 유출로
지방 소멸 위기는 한층 빨라졌습니다.
충북에선 군 지역이 아닌 제천시까지도
소멸위험 지역에 포함돼,
소멸 위험 지역은 과반인 7곳으로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105개 시군구로,
해마다 서너곳 씩 늘던 소멸위험 지역은
올해 12곳이 한꺼번에 포함됐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영상취재 신석호/CG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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