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현판이야기 38편 예천 삼수정 / 안동MBC
Автор: 안동MBC NEWS
Загружено: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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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09:26:33 작성자 : 이호영
◀ANC▶
한국선비문화의 보고
유교현판이야기 기획시간입니다.
예천군 풍양면 낙동강변에 있는
삼수정은 조선 세종 때 정귀령 선생이 세운
정자입니다.
선생은 어진 덕을 쌓아 자손과 집안이
번창하기를 바라며, 이곳을 발복의 터전으로
삼았습니다.
이 호 영
◀END▶
예천군 풍양면 청곡리 낙동강변 언덕에
우뚝 솟은 삼수정三樹亭은 아담한 정자와 함께
회화나무와 소나무가 빼어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회화나무 세 그루가 심겨 있어
이곳을 삼수정이라 불렀지만, 회화나무는
현재, 한 그루만 남아있습니다.
삼수정을 지은 정귀령 선생은
조선 세종 때 동래 정씨의 예천 입향조로,
선정을 베풀었던 홍성의 결성 현감에서 물러나
이곳에서 학문 연마와 자제 교육에 힘썼습니다.
◀INT▶권진호 박사/한국국학진흥원
"'삼수정'에서 '삼수'의 의미는 '세 그루의 회화나무'를 뜻하는 것으로, 소동파의 「삼괴당명(三槐堂銘)」에 "송나라 때 왕호(王祜)가 손수 자기 마당에 세 그루의 회화나무를 심으면서 말하기를 '내 자손 중에 반드시 삼공(三公)이 되는 자가 있을 것이다'고 한 이후, 회화나무는 정승을 비유하였습니다."
선생은 선을 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남은
경사가 있다라는 말처럼, 어진 덕을 쌓기를
후손들에게 희망했습니다.
선생의 바람대로 실제 조선 500여년 동안
정귀령 후손들 가운데 정승이 8명이나 배출됐고, 후손들은 지금도 적선지가積善之家를 실천하며 조상의 음덕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S/U)이곳 삼수정 바로 앞에는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고 자전거종주길도 잘 조성돼 있습니다. 이곳에서 삼강주막까지 그리
멀지 않고요. 쌍절암 생태공원 등 볼거리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영상취재 원종락, 드론촬영 배경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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