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로 미국 대학가기. 흥미로운 미국 대학 야구 Recruit 과정.야구 자녀 있는 부모님 보세요

저희는 지난 여름 큰 아들이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미국에 여행차 2달 정도 머물렀거든요.
그 이유를 지금 공개하려고 합니다.
현재 19세인 아들을 야구와 공부를 병행 시키려고 미국 보딩스쿨에 보내놨거든요, 유학 4년 차네요. 그래서 올해가 Senior year라 대학 진학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온 가족이 여행 겸, 대학교 투어 겸 해서 미국에서 2달 정도 머물다 왔습니다.

아무래도 야구는 미국에서 제대로 할 수 있기도 하고, 교육적인 측면으로도 미국이 나을 거라고 판단해서, 어려운 결정을 한지 거의 4년이 되어 가는데요, 본인이 가고 싶어서 가기도 한 거라, 완전 현지인처럼 잘 적응해서 살고 있더라고요.
(아빠 엄마가 미국에 있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진다는 말을 하면서 말이죠)

미국에 부모가 없이 기숙사에서 고등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아들이, 야구를 이용해서 어떻게 대학에서 Commitment를 받을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살짝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미국 대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나, 야구 등의 스포츠를 하면서 미국 대학을 타겟으로 하시는 분들에게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