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조난을 당했을 때, 올라가는 것이 좋은가? 내려가는 것이 좋은가?

이분법적인 답으로 정의내리기에는 조난이란 상황이 그리 단순하지 않다는 것. 단순히 길을 잃는 것과 조난을 당하는 것은 차이가 있음.
둘레길을 걷더라도 다리를 다치거나, 일사병에 걸리거나, 탈진을 하거나, 악천후를 만나 고립되면 그게 조난.

이번 주제에 대한 제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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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상황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자.
둘 중 하나만 정답일 수 없고,
다양한 대안을 가지는 것이 유리하다.
답을 내기 어려우면 체력소모가 작고 체온유지에 유리한 방법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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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든
내려가든,
그 방법이 실패했을 때 다음 대안을 생각해두어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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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다음 사항 정도는 체크해서 행동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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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강상태
2.지형
3.날씨/계절
4.일몰시간
5.보유장비
6.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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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을 못내릴 것 같으면
본인과 구조대의 원활한 수색을 위해 최대한 조난 원점 부근에서
자신을 지킬만한 장점을 가진 지형을 이용해 버티는 것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