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으로 둘러 쌓인 주상절리 둘레길 어떻게 만들까?|한탄강 둘레길 시설물 안전 관리 24시|높이 53m의 전망대 도색 작업과 출렁다리 응급 보수|극한직업|
Автор: EBSDocumentary (EBS 다큐)
Загружено: 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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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5년 6월 14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휴식을 선물하다! 둘레길 안전 관리와 참숯가마>의 일부입니다.
걷기 좋은 계절, 자연과 어우러진 풍경 속을 거닐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도보 여행이 각광받고 있다.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주상절리길! 깎아지른 듯한 협곡에 설치된 잔도와 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불철주야 고군분투를 펼치는 시설 관리팀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 한편, 이른 무더위 속에서도 1,200℃ 숯가마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이들이 있다. 품질 좋은 숯을 생산하기 위한 까다로운 여정! 그리고 그 뜨거운 열기를 도리어 즐기는 찜질객들! 이들에게 한여름의 폭염은 더 이상 더위가 아니다. 땀 흘리며 숯을 굽는 작업자와 땀 흘리며 몸을 지지는 손님들이 공존하는 이열치열의 현장 속으로 찾아가 본다.
절벽 끝에서 안전을 지키는 사람들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유유히 흐르는 한탄강과 현무암 주상절리, 베개용암 등 내륙에선 보기 힘든 화산 지형으로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인데. 바로 이곳 설치된 총연장 3.6km, 폭 1.5m의 잔도는, 높이 20~30m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 중간에 놓아진 산책로이기에 어느 곳보다 시설물 안전 점검이 중요하다. 협곡 사이를 걷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선 암벽으로부터의 낙석 방지 설비는 필수! 로프를 타고 암벽에 매달려 앵커를 박고 네트망을 설치하는 작업은 이용객이 없는 야간 시간대와 휴일에 주로 이뤄지기에 짧은 시간,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뿐만 아니라, 잔도와 전망대를 고정하고 있는 현수 케이블 역시 외부의 힘(강풍, 지진, 온도 변화 등)에 유연하게 ‘버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강선의 장력 상태를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조율해야만 한다. 여기에 길이 201m, 폭 2m인 현수형 인도교의 야간 LED 경관 조명 교체를 위해서도 지상 30m 허공 위에서 아찔한 작업이 이뤄진다. 높이 53m의 전망대에서도 벗겨진 페인트칠을 보수하기 위해 크레인까지 동원해 도색 작업이 진행된다. 작업 중 허리를 숙이거나 위를 올려다보는 자세가 반복되면서 작업자들의 목과 허리는 편안할 틈이 없다. 출렁다리 이용객들의 미끄럼 방지를 위해 수십 킬로그램의 야자 매트를 옮기고 깔아주는 응급보수 팀의 작업까지! 둘레길 시설 관리팀의 24시를 따라가 본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휴식을 선물하다! 둘레길 안전 관리와 참숯가마
✔ 방송 일자 : 20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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