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일상회복도 빈부격차...취약계층일수록 "아직 회복 못해" / YTN 사이언스
Автор: YTN 사이언스 투데이
Загружено: 13 февр. 202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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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사회적 취약계층일수록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도 더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6월부터 두 달 동안 성인 남녀 3천9백여 명에게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얼마나 회복했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어본 결과, 10점 만점에 6.05점이었습니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계층에서는 일상 회복 정도 점수가 6.37점이지만, 소득이 낮을수록 점수가 떨어져 소득 하위 20%인 1분위는 5.85점에 그쳤습니다.
일상 회복 정도를 0∼3점으로 낮게 매긴 응답자, 즉 아직 일상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이들의 비율도 사회적, 경제적, 신체건강 취약 계층에서 비취약계층과 비교해 많게는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20년 2월에 일자리가 있었던 취업자 가운데 34.4%가 근로소득이 줄어든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고용상태가 불안정하거나 소득계층이 낮을수록 그 비율이 높았습니다.
고용주나 자영업자 집단의 근로소득 감소 경험 비율은 71.3%, 임시직과 일용직, 특수고용노동자였던 집단은 49.9%였지만, 상용직 노동자는 16%로 훨씬 낮았습니다.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생물학적 수준에서 코로나19는 모두를 평등하게 공격했지만, 우리 사회의 대응은 불평등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난 상황에서 마땅히 이뤄져야 했던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부족했다며, 정책 의제 선정과 결정, 집행, 평가하는 모든 단계에서 서로 다른 사회경제적 집단이 어떤 차별적 영향을 받는지를 의식하고 판단의 기준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윤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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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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