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서점이 책 9100권 옮기는 방법🤝
Автор: 케찹
Загружено: 22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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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의 작은 마을 첼시(Chelsea)에서 동네 주민 300명이 동네 책방 이사에 손을 걷어부치고 나섰습니다. 방법은 바로 인간띠를 만들어 손에 손으로 책을 전달하기🤝 주민들이 길을 사이에 두고 한 줄씩 서서 책을 건넸고, 세 블록 떨어진 새 매장으로 9100여 권 책을 옮기는 데 걸린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였다고 하네요.
이곳은 세렌디피티 서점(@serendipity_books_chelsea)으로, 2017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서점 직원이 3명 뿐이라 새 매장으로 옮기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지역 사회에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는 공지를 올렸는데요. 놀랍게도 이날 모인 마을 사람들만 300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첼시는 인구 5300여 명의 작은 마을로, 이웃을 마주치면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묻는 곳이었다고 해요.
영상을 본 사람들은 미국 드라마 '길모어 걸스'가 생각난다며, 스타 할로우라는 마을이 실제로 있다면 이런 마을일 것이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영상ㅣ@serendipity_books_chel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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