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과천선, 주암역 문원역 과천지구역 설치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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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위례과천선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죠.

과천시민들은 주암역과 문원역 설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신계용 시장은 두 역에다가 과천지구에
하나의 역을 더 설치하는 것으로
사실상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위례과천선은 위례신도시 복정역에서 정부과천청사역까지
22.9km를 연결하는 철도입니다.

노선 중간에서는 강남도 압구정으로도 연결하면서
'Y'쟈형으로 건설됩니다.

[신계용 과천시장]
"사업성도 좋고 여러 가지 타당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사업을 해도 좋다는 의미가 담긴 발표죠.
사실 과천위례선은 제가 2014년 1기 시장할 때 저의 공약사항이었고
제안을해서 위례까지 압구정까지 추가하는
그런 안으로 발전된 그런 과천위례선입니다."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만큼 어느 지역에 역이 설치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인 KDI가 실시한 민자적격성 조사에는
문원역과 주암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다 3기 신도시인 과천지구에도
하나의 역을 더 설치하는 것도 결정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신계용 / 과천시장]
"문원역 주암역 포함해서
저희는 과천위례선 민자적격성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고요.
공식적으로는 공개적으로는
발표는 안 됐지만 저희가 비공식적으로 확인한 바에 의하면
두 군데 다 포함이 돼 있고 또 과천지구에는 하나 정도는
더 들어가는 것으로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문원역이 결정되면 과천에는 주암역과 경마공원역, 대공원역,
정부청사역 등 5개 역이 들어서게 됩니다.

위례과천선의 노선과 역 위치는 내년 상반기 사업자 공모 때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계용 시장은 노선이나 역 위치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만큼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계용 / 과천시장]
"다만 위치에 대해서 정확하게 우리 시민들이 요구하는 그런
노선으로 또 위치로 결정되기를 이제 앞으로 노력을 해야되고
(노선과 위치는)제3자 사업자 공모가 이뤄진 이후에 발표가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내년 하반기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위례과천선 건설 공사는 2026년 말이나 2027년쯤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 tv 뉴스 이창호입니다.

[촬영/편집 이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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