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망해가던 기아차 중국 공장, 막막했던 사정 나아진 이유 / KBS 2025.12.07.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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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중국 옌청 3공장입니다.
여기에만 7개 차종 생산라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 기아차 모든 공장에서 생산된 중국 내수 판매량은 연간 20만대를 밑돌기도 했습니다.
생산라인이 멈췄던 1공장은 임대까지 주며 버텼던 상황.
그런데 최근 중국 밖으로 수출하는 생산기지로 탈바꿈 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일부 생산라인에서는 사람대신 이런 로봇이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이 공장에서만 하루 최대 2000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내수 시장을 놓고 중국업체들과 경쟁하는 대신 수출로 눈을 돌린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갑니다.
지난달에는 옌청 공장에서만 누적 수출 5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이화수/기아(장쑤 옌청) 생산관리부 책임 : "(경영진이) 2023년도부터 수출차종을 5차종, 6차종 늘려주셨습니다. 그 부분이 효과가 컸던것 같습니다."]
바로 옆 한국업체에서 생산된 부품을 컨베이어벨트로 자동 운반하는 등, 우리 기업들간의 협력과 생산비용 절감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장성민/현대모비스(장쑤 옌청) 생산기술 책임 : "인건비적인 강점이 있다보니가 한국이나 다른지역에서 제조하는 것보다 원가적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옌청 소재 한국 기업은 천 개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들은 생존이 위태로운 상황에 높여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로운 성장 모델과 전략 수립이 어느때보다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옌청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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