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보다 차라리 취업해서 돈 벌고 싶었다. 실업계 졸업하자마자 취직을 택한 결과|특성화고 출신은 대졸과 얼마나 다를까|다큐 잇|
Автор: EBSDocumentary (EBS 다큐)
Загружено: 12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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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0년 11월 5일에 방송된 <세상을 잇는 다큐 it - 특성화고등학교 내 생애 첫 직장>의 일부입니다.
성실한 모범생의 표본, 김지혁
”꼭 대학을 나와야 더 높은 데 갈 수 있는 이런 사회가 많이 안타까운 거 같아요.“
김지혁/ 꿈을 이룬 3년 차 직장인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3년째 꾸준히 철도부품 생산직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지혁 씨. 학생 때부터 늘 꿈꿔왔던 일을 지금 자신이 하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할 따름이다. 대학교 진학을 하는 것 보다 회사 생활을 선택한 지혁씨. 스스로 돈을 벌면서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어서 그는 지금의 삶을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최근 고민이 생겼다. 계속 이 일을 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라는 데.. 특성화고등학교 출신으로 승진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특성화고 졸업 후, 나의 첫 사회생활
“고졸에 대한 차별, 고졸도 대졸도 상관없는 시대를 만들어 내야죠!”
강보람 23세/ 금융회사 경력 4년차
‘그 나이 때 누릴 수 있는 게 있는데 왜 포기하려 하냐’는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특성화고 진학을 선택한 강보람씨. 그는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직장에서 일을 하고 싶었다.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아버지의 권유로 무역학과를 선택하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하지만 출발선부터 대학교 졸업생들과 다르다. 고졸, 전문대졸은 입사하면 사원이지만 대졸은 입사할 때부터 대리로 시작한다. 일한 지 4년. 고졸은 총무까지밖에 올라갈 수 없고, 고졸과 대졸은 아예 직급 체계가 달라서 관리직에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 마냥 쉽지만은 않은 첫 사회생활을 어떻게 이겨 낼 수 있을까.
노동의 사각지대에 놓인 젊은 청년들
“정해진 법적 시간은 다 어기고 진짜 심한 날은 새벽 2시까지 일하고 그런 경우가 많았어요.”
이진아(가명)/ 대기업 은퇴한 청년
특성화고 출신으로 취업을 위해 현장실습을 갔던 이진아(가명)씨. 현장실습이란 사회사업 학생의 공식적 교육의 일부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졸업하기 전 취업에 대한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일하는 제도이다. 그는 현장실습을 거쳐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들어갔지만, 과도한 업무와 야근에 대한 수당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큰 충격을 받고 일을 그만두었다. 어리고, 경력이 없고, 고졸이라는 이유로 직장에서 가장 궂은 일을 장시간 도맡아 하게 되는 구조로 내몰린다. 어떻게 하면 이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일 할 수 있을까.
✔ 프로그램명 : 세상을 잇는 다큐 it - 특성화고등학교 내 생애 첫 직장
✔ 방송 일자 :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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