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미술 300년 - Art Across America' 특별기획전
Автор: 대전일보뉴스
Загружено: 18 июл. 201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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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미술 300년 - Art Across America'展은 잭슨 폴록, 앤디 워홀 등 미국 현대미술의 슈퍼스타들은 물론, 존 싱글턴 코플리, 윈슬로 호머, 토마스 에이킨스 등 미국인들이 사랑했던 거장들의 대표적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회화, 공예품 등 168점의 걸작들을 통해 신대륙 발견부터 오늘날의 미국에 이르는 미국역사를 담아 미국미술사의 전 과정을 보여준다. 미국을 대표하는 LA카운티미술관, 필라델피아미술관, 휴스턴미술관, 테라 미국미술재단에서 대여한 작품들은 각 기관을 대표하는 걸작들로만 구성돼 있다.
미술을 통해 미국의 역사, 문화를 조망한다는 기획의도를 바탕으로 이 전시는 모두 6부로 꾸며졌다. 신대륙의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주는 '아메리카의 사람들'부터 '동부에서 서부'로 이어지는 풍경의 발견, 남북전쟁을 전후로 한 미국인들의 '삶과 일상의 이미지', 급속한 경제성장 속에 분출된 '세계로 향한 미국'의 열정, 도시화·산업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국의 근대', 세계미술의 중심으로 성장한 '1945년 이후의 미국미술'까지 미국역사의 주요 흐름을 관통하고 각 시대적 미적 특징을 아우른다.
필라델피아미술관 미국미술 갤러리의 주요 전시작품이었던 '캐드왈라더 가족 초상'과 18세기 화려한 가구, 공예품들이 소개되며, LA카운티미술관의 대표작품 매리 카사트의 '조는 아이를 씻기는 어머니'도 만나볼 수 있다. 테라 미국미술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미국의 첫 예술 그룹 '허드슨 강 화파'의 토마스 콜의 작품도 이번 전시를 통해 직접 감상할 수 있다. 또 휴스턴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아톨프 고틀립, 로버트 마더웰, 재스퍼 존스, 로버트 라우센버그 등 미술관을 대표하는 현대미술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의 또 다른 특징은 6개 주제로 구성된 가구, 공예품들을 통해 당대 미국의 삶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식민지 시대 '18세기의 응접실' 가구들, 신대륙의 오랜 주인이었던 '아메리카 원주민 미술'을 비롯하여 '펜실베이니아 독일계 이주민 미술', '19세기 응접실' 가구는 물론 아시아의 미감에 매료된 19세기 말 '미국의 미학운동', '1945년 이후 캘리포니아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미국 장인들과 디자이너들의 높은 예술적 수준이 담긴 공예품들을 통해 미국미술의 시대와 지역적 특색을 한 자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담당한 강유진 학예연구사는 "한국 관객들에게 미국문화는 잭슨 폴록이나 앤디 워홀 같은 현대 미술가들이나 대중문화의 스타들만이 익숙하지만, 이 전시를 통해 미국문화가 지닌 전통과 다양성, 시대적 전환기마다 보여준 혁신성을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300년 동안 미국미술이 이룩한 예술적 성취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미국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그 과정에서 미국미술이 지녔던 역할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최신웅 기자
[영상취재 김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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