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국 사교육은 어떨까?

저 처럼 외국은 사교육 안시키는 줄 알았다 손🙋🏻‍♀️

미국에 살 때는 아이가 너무 어려 학군지가 어딘지
미국 교육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관심이 하나도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우리가 살게 된 곳이 미국 내에서도
학군으로 유명한 곳이었어요.

어느날 동네에서 친하게 지내던 교포언니들이
저한테 물어보더라고요.

“너는 아이들 한국에서 교육 시키고 싶어?
아니면 미국에서 교육 시키고 싶어?”

“음… 선택 할 수 있다면 미국?
나는 한국의 교육열을 따라갈 자신이 없어.”

그 말과 함께 언니들의 옅은 미소 ㅎㅎ

”너가 어디에 사냐에 따라 다르지“

그러고 지내다 보니 느껴지더라고요.

엑티비티를 잘 하고 더 특별하게 할수록
좋은 대학에 들어갈 때 도움이 되는 미국에서는
공부 뿐만 아니라 예체능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더라고요.

대중적인 악기나 스포츠로는 눈에 띄기 어려우니
더 특별한 악기나 운동을 배우기도 하고요.

남편만해도 무슨 고등학교 때 그렇게 많은 운동과
악기를 했다 싶더라고요.

호주에 살 때도 여기 학생들은 저 큰 가방에
간식만 넣어 다니는구나~ 좋겠다 생각하다가
원어민 가족이랑 살면서 아~ 여기도 사교육이 있구나
느꼈었거든요.

뭔가 미국에 가면 아이들이 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 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구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경험과 주변의 분위기었을수 있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종류와 정도만 다르지
어딜가나 다 똑같구나 싶어요.
여러분의 생각과 경험도 함께 나눠주세요 😍

#미국교육 #미국일상 #국제이사#국제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