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정치권 조문 잇따라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2 нояб.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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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정치권 조문 잇따라
[앵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은 이른 아침부터 정계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빈소를 찾았고, 김종필 전 총리도 직접 방문해 애도의 말을 전했습니다.
잠시후 문재인 대표와 이명박 전 대통령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소영 기자.
[기자]
네, 서울대병원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22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빈소는 이곳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는데요.
한국 현대정치를 이끌어온 거목이자 양김시대의 한 축이었던 김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듣고 이른 아침부터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아침부터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고, 김종필 전 총리도 휠체어를 탄 채 빈소를 찾았습니다.
김 전 총리는 "신념의 지도자였던 김 전 대통령은 국민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는 애도의 말을 남겼습니다.
빈소를 방문한 이들은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김 전 대통령의 말을 언급하며 그의 업적을 회고했습니다.
여야 정치권도 일제히 논평을 통해 애도의 뜻을 밝히며 김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잠시 후 11시쯤에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이명박 전 대통령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앵커]
이 기자, 김 전 대통령의 공식적인 사망 원인도 나왔죠? 그밖에 장례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고열이 나면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는데요.
혈액감염 증세로 치료를 받던 중 어제 오후부터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올해 88살로 고령인데다 체력이 떨어져서 종종 서울대병원에서 검진을 받아왔는데요, 폐렴 등의 증세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왔습니다.
서울대병원측은 긴급 브리핑을 열어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직접적인 사망원인은 패혈증과 급성 신부전증이 겹친 것"이라며 김 전 대통령의 가족들이 임종을 지켜봤다고 전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는 5시50분쯤 이곳에 도착해 관계자들과 장례 절차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국가장으로 치러질 전망으로, 고 김 전 대통령의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으로 결정됐습니다.
빈소 안내판에 김 전 대통령의 발인 날짜가 오는 26일로 표기돼 있어서 5일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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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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