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돋보기] '양산 사저 경호 강화' 깜짝 카드 배경은? [굿모닝 MBN]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22 авг.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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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호 강화' 조치에 담긴 의미와 배경 살펴보겠습니다. 정치부 김지영 기자 나와있습니다.
【 질문 1 】
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건의를 받아들인 거라면서요?
【 기자 】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의 집회·시위에 대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지난 6월 7일 출근길 문답)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까 다 법에 따라서 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지난 19일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경호를 강화해 달라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건의를 적극 수용해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질문 2 】
김 의장의 건의를 전격적으로 받아들인 배경은 뭘까요?
【 기자 】
전 정권, 그리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대립에서 벗어나 협치하겠다는 상징적 결정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국민통합을 위한 윤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읽히는데요.
국민의힘은 즉각 "법과 원칙, 협치, 국민통합 차원에서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강조했고 김 의장도 윤 대통령의 결정에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진표 / 국회의장
"경호처와 충분히 협의하고 논의해서 그 아이디어를 가지고 제가 대통령께 말씀을 드렸더니. 그런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 질문 3 】
그간 평산마을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잦았죠?
【 기자 】
평산마을은 60~70대 고령 어르신이 대부분인 100명가량이 사는 조용한 시골 마을입니다.
하지만 문 전 대통령이 내려온 뒤로는 고성과 소음이 난무하는 아수라장이 돼 버렸습니다.
일부 보수단체와 유튜버가 밤낮으로 확성기 시위를 하면서 문 전 대통령과 주민들은 불면증과 환청을 호소하며 시위 자제를 촉구했는데요.
최근엔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도로에서 한 60대 1인 시위자가 비서실 관계자를 커터 칼로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에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 질문 4 】
앞으로 문 전 대통령 사저 경호는 어떻게 바뀌는 건가요?
【 기자 】
경호 구역이 확대됐다고 해서 집회·시위 자체를 금지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헌법이 보장한 집회·시위, 1인 시위는 그대로 진행되는데요.
다만 경호 구역이 평산마을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만큼 과격 집회나 시위에 대해 경찰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앞서 흉기 위협 사건과 같은 극단적 행동은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5 】
이번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6년 전 이 전 대표를 수행한 인물의 폭로로 이 전 대표가 또 갈등에 휘말렸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 기자 】
2016년 총선 당시 이 전 대표가 새누리당 소속으로 서울 노원병에 출마했을 때 한 달 정도 이 전 대표를 수행한 임세영 씨의 폭로가 있었습니다.
임 씨는 유튜브에서 당시 이 전 대표가 "밥을 잘 사주지 않았다", "당원이나 지역구 주민에게 무례했다"고 말했고,
"최근 이 전 대표의 부모님이 울면서 이 전 대표의 행동을 말렸다"는 추가 폭로도 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부모님은 오해를 살까봐 선거기간 외에는 지역구 당원과 교류하지 않는다"고 일축하며 임 씨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 질문 6 】
오늘 오후 열리는 국민의힘 윤리위도 관심사입니다.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건이 논의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던데요?
【 기자 】
윤리위원회가 얼마 전 "당내 계파를 조장하거나 당 위신을 훼손하면 엄정 심의하겠다"며 사실상 이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을 했는데요.
때문에 이 전 대표의 당내 인사 저격 등에 대한 심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최근 윤리위에는 '이 전 대표의 언행이 도를 넘었다'는 의견이 접수된 것으로 전해지는데, 실제 윤리위에 회부될지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 질문 7 】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내년 초 지도부 선출 계획을 밝혔는데, 이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을 차단했다는 해석이 나오던데요?
【 기자 】
주 위원장이 말한 대로 내년 1월 말에서 2월 초 새 지도부를 선출하려면 늦어도 오는 1월 초 전당대회 준비가 시작돼야 합니다.
이 전 대표의 징계가 끝나는 시점과 맞물리는 건데 사실상 이 전 대표의 복귀는 어렵습니다.
실제 주 위원장은 "1월 전당대회를 하게 되면 이 전 대표 자격정지 해제와 맞물려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KBS 일요진단 라이브)
"가처분이 어떻게 되느냐에도 영향이 좀 있고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그런 것도 봐가면서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날짜를 정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질문 8 】
대통령실 이야기도 해보죠.
어제 대통령비서실 인사 개편이 있었는데, 민주당은 혹평을 쏟아냈던데요?
【 기자 】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민심이 아닌 윤심 인사"라며 "불통 인사로 국민을 우롱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홍보수석에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김은혜 전 의원을 임명한 것을 두고 국민의 인적쇄신 요구를 거부한 것이라고 꼬집은 건데요.
그간 비판을 받아 온 측근 인사, 검찰 출신 인사에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대통령실은 효율적인 소통을 위한 인사였다고 설명했지만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김 기자 잘 들었습니다.
MBN뉴스 김지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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