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 해제 최대 수혜지 '강서구' (부산)

최근 정부가 개발제한구역, 그린벨트를 해제했습니다.
약 17년 만인데요.
강서구는 이번 해제지역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면서
대규모 주거 단지와 산업 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서구 남북 균형 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동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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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그린벨트 해제 최대 수혜지는
강서구입니다.

전국 15곳이 해제된 가운데
부산이 3곳, 그 중 강서구에 2곳이 해당됩니다.

면적도 가장 넓은 약 13㎦, 400만 평에 이릅니다.

이곳에는 제2에코델타시티와 동북아 물류 플랫폼이 조성됩니다
.

동북아 물류플랫폼 부지는 녹산공단 북측,
송정마을과 방근마을 일대로 전체 사업 면적 84만평 중
70만 평이 그린벨트에서 해제됐습니다.

가덕신공항과 부산신항, 철도를 활용한
트라이포트 물류단지와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게 됩니다.

김해공항 왼편 320만 평에는 제2에코델타시티가 들어서
친환경 주거를 비롯해 국제업무, 항공산업클러스터 등이 이뤄
질 전망입니다.

계획만 세우던 사업들이 본격 착수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김형찬/강서구청장
(그린벨트) 해제를 하기 위한 여러가지 요건들을 용역을 해
야하고, 용역의 부족한 부분들을 계속 보완을 해나가는 이
기간들이 통상 짧게는 1년, 길게는 2년이나 걸립니다. 그
리고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1~2년이 당
연히 확 줄게 되었고, 안 된다는 불확실성까지도 없어진 것
입니다.

강서구는 동북아 물류플랫폼에 글로벌 기업이 들어서고,
제2에코델타시티에서는 약 58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서구의 남 북 균형발전, 부산의 동 서 균형발전까지
도 이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형찬/강서구청장
부산의 균형적인 발전에서 서쪽에 큰 균형적인 발전이 일어난
다는 의미가 있고요. 강서도 남북으로 볼때 남쪽에는 여태까
지 많은 개발이 이루어졌지만 북쪽이 상대적으로 매우 개발이
미흡했습니다. 그런데 제2에코델타시티가 되면서 남북으로
다 균형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사업은 행정절차 등을 거쳐
동북아물류 플랫폼은 2027년부터 토지 보상에 들어가고,
제2에코델타시티는 2028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
습니다.

B tv 뉴스 장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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