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원인의 퇴행성 관절염! 골관절염으로 확대 - (2009.12.10_314회 방송)_행복한 삶의 조건, 관절건강을 지켜라

[행복한 삶의 조건, 관절건강을 지켜라]

[ 원고정보 ]
관절은 다양한 조직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기관이다. 뼈와 뼈의 끝부분을 에워싸고 있는 연골이 있고,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막 안에는 얇은 활막이 존재해서 영양 공급과 충격 흡수를 하는 활액을 분비한다. 주변의 인대와 근육도 관절의 일부다. 지금까지 퇴행성관절염은 노화에 따른 연골의 변화를 뜻하는 말이었다. 나이가 들수록 연골이 점점 닳아 없어지다가, 결국 뼈와 뼈가 맞닿아 통증을 일으키고 염증이 생긴다는 것. 하지만, 최근 그 의미가 변하고 있다. 노화뿐 아니라, 부상이나 과도한 사용, 무리한 압력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연골이나 뼈, 활막 등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이때 분비되는 염증 물질들이 연골의 분해를 촉진해서 관절염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더 이상 노인들만의 질병이 아니라는 뜻에서 골관절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전에는 연골이 마모가 돼서 생기는 것이 골관절염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많은 연구에 의하면 연골뿐만 아니라 뼈의 상태도 중요하고 특히 활막의 상태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에서 그런 조직에서 염증이 많이 나오게 되면 골관절염이 많이 진행된다는 게 최근에 들은 연구 결과입니다. 그래서 과거 4,5년 전 또는 뭐 근 10년 전과 지금 퇴행성관절염의 개념은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해주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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