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륵사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이다.
Автор: 도암(挑唵) 배 정(柾)한
Загружено: 5 авг.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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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륵사 다층전탑은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전탑이며 동시에 경기도에 있는 유일한 전탑이다. 모전석탑까지 범위를 넓혀도 경기도에서는 이 탑이 유일하다. 이 전탑은 화강암으로 7단의 기단부(基壇部)를 만들고 그 위에 벽돌로 6층의 탑신을 만든 후 옥개석(지붕돌)을 올려둔 형태인데 6층전탑이 아니라 다층전탑인 이유는 현재의 모습이 원형이 아니고 변형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전탑 인근에 신륵사동대탑수리비(神勒寺東臺塔修理碑)가 있는데 여기에 따르면 이 탑의 이름은 원래 나옹탑(懶翁塔)이었다고 되어있다. 나옹은 1376년 신륵사에서 입적했기 때문에 따라서 그의 이름이 붙어있는 이 탑은 나옹의 입적 후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세워졌다고 볼 여지가 있게 된다. 또한 성화(成化, 1465~1487), 만력(萬曆, 1573~1620) 연간에 수리를 했다는 기록과 1726년(영조 2년)에 벽돌을 다시 쌓았다는 기록이 있어 이 탑이 최소 3번은 수리가 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탑을 쌓을 때는 보통 홀수(3, 5, 7, 9) 층으로 쌓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이 탑 역시 원래는 5층 또는 7층이었을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6층 중 맨 윗층만 높이와 너비가 줄어들 뿐 나머지 층들은 높이와 너비가 거의 비슷해 전체적인 조형미와 안정감이 떨어지는 편이다. 이는 후대에 다시 쌓는 과정에서 원형을 점차 잃다보니 이렇게 된 것으로 추측되는데 탑신에 사용된 벽돌을 보면 반원 무늬 안에 당초문(唐草紋)이 새겨진 벽돌과 아무 무늬가 없는 벽돌 2가지가 있으나 다시 쌓고 조립하는 과정에서 무늬를 감안해서 벽돌을 배열하지 않고 뒤죽박죽으로 배열해뒀다. 또한 신라시대의 전탑들을 보면 벽돌간의 간격이 거의 없이 촘촘하게 쌓여 있는데 이 전탑은 벽돌의 위 아래, 옆 사이에 공간을 두고 백토(白土)를 채워 넣어 상당히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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