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하라에서 보낸 마지막 일주일 | 바자르, 결혼식, 그리고 우즈벡 친구들 【우즈베키스탄 마지막편】
Автор: 고윤 Go Yoon
Загружено: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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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은 사마르칸트 이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에서 보낸 마지막 일주일의 이야기입니다.
부하라는 중앙아시아의 실크로드 중심지로, 여전히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였습니다.
처음엔 ‘바자르’에 들러 사마르칸트와 어떤 점이 다른지 비교해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현대적이고 넓어서 놀랐어요.
시장 구경 중엔 팔씨름 돈내기를 하자는 아저씨 당황했지만,
그곳의 사람들은 여전히 호의적이고 따뜻했습니다.
우연히 우즈벡 전통 결혼식을 마주했는데, 악기 소리가 거리를 가득 채우며
마치 “나 결혼합니다!” 하고 외치는 듯한 활기찬 분위기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며칠 뒤엔 부하라 외곽의 대형 몰에도 가봤습니다.
게임장, VR, 푸드코트까지 — 생각보다 현대적이고 발전된 모습에 놀랐습니다.
그곳에서 현지 친구들을 만나 함께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고,
태권도를 배우는 친구는 한국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해주더군요.
서로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교환하며 짧지만 따뜻한 인연을 남겼습니다.
여행이란 건 결국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느냐’의 문제인 것 같아요.
불편하거나 낯선 순간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면,
그 자체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는다는 걸 이번 부하라에서 다시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하라 #사마르칸트 #우즈베키스탄여행 #silkroad #samarkand #centralasiatravel #uzbekistan #uzb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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