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는 엄마가 키워야지"…성역할 고정관념에 국가성평등지수 첫 하락 [굿모닝 MBN]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18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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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양성평등 수준을 나타내는 국가성평등지수가 13년 만에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직까지도 여성에게 치우친 집안 일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안병수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아이가 태어나 고등학생이 되기까지 걸린 시간, 엄마에게는 경력 단절의 세월이었습니다.
17년 만에 재취업한 유재경씨의 얘기입니다.
▶ 인터뷰 : 유재경 / 서울 강동구
"(재취업 생각을) 항상 조금만, 올해만, 몇 개월만, 길어질 때는 유치원만 졸업하면, 초등학교 입학하면 그렇게 되는데. 이제 지금은 고등학생까지 된 거였고…."
스스로도 기적이었다고 말하는 취업, 여성이라는 이유로 떠맡은 집안 일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 인터뷰 : 유재경 / 서울 강동구
"아빠도 같이할 수 있는 육아는 그냥 엄마가 하는 것 이렇게 선이 안 그어지고 같이 가면 어떨까…."
▶ 스탠딩 : 안병수 / 기자
"아이 돌봄을 포함한 집안 일, 아직도 여성의 몫이라는 고정관념 탓에 경력이 단절된 여성은 100만 명을 훌쩍 넘습니다."
이런 성 불평등은 수치로도 확인됩니다.
양성평등 수준을 나타내는 국가성평등지수가 2010년 집계 이래 처음으로 떨어진 겁니다.
교육과 건강 수준은 비교적 대등했지만, 가족 내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심화됐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혜진 /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사회 곳곳에서) 여성들이 차별을 받는 경우가 아직까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여성들에 대한 인식이 더욱더 평등하게 확산할 수 있는 문화가 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는 가사 돌봄과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 등을 강화해 성평등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안병수입니다.
[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그래픽 : 유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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