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삼성물산 주식 매집...엘리엇 파상공세 계속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8 июн.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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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비율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외국인들이 연일 삼성물산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연기금까지 순매수 행렬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연기금도 삼성물산 주식 매집에 나섰군요?
[기자]
연기금이 사들인 삼성물산 주식은 지난달 26일 합병 발표 뒤부터 지난 5일까지 9거래일 동안 2천260억 원어치입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785억 원어치를 사들여,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6년 11월 이후 하루 순매수액으로는 가장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연기금의 삼성물산 지분은 2.12%로 늘었습니다.
엘리엇과 합병안 논란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연기금의 지분 확대는 일단 삼성 쪽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삼성물산의 외국인 지분 역시 33.75%까지 늘었는데요.
때문에 전문가들은 다음 달 중순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을 놓고 치열한 표 대결이 벌어지는 상황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엘리엇의 합병 반대 발표 이후 급등하던 삼성물산의 주가는 오늘은 2% 정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은 합병 비율이 공정하지 않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에도 합병 반대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고요?
[기자]
엘리엇은 지난 5일 삼성물산의 1대 주주인 국민연금을 비롯해 삼성 SDI,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주요 주주들에게 합병 반대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삼성물산의 지분은 0.35% 보유한 네덜란드 연기금 자산운용사도 오늘 "합병 가격이 조정되지 않으면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연금이 어느 쪽을 택하느냐가 관건이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엘리엇 편에 서기는 힘들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엘리엇의 주장에 동의할 경우 국부 이전이라는 비판에 직면하는데다 삼성물산의 주가도 급락할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엘리엇은 파상공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에 현물 배당을 할 수 있도록 정관 개정을 요구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서를 발송하며 압박에 들어갔는데요.
삼성물산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제일기획 등 14조 원대에 계열사의 주식을 나눠달라는 주장입니다.
이런 엘리엇의 행보에 대해 단기 차익을 거두고 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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