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물렀거라...반갑다 '수상 레저' / YTN (Yes! Top News)

[앵커]
오늘도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과 춘천, 대구 등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0도 이상 치솟겠는데요.

춘천 의암호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

오늘도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 호수에서 부는 바람이 시원한가요?

[기자]
호수에서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있지만, 햇볕이 너무 뜨겁다 못해 따가울 정도입니다.

5월이라고는 믿지 못할 정도로 더운데요.

제 뒤로 보이는 호수로 금방이라도 뛰어들고 싶습니다.

날씨가 이렇게 덥다 보니 호수에서 즐기는 수상 레포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모터보트에 매달려 수상스키를 타고 호수 위를 내달리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아직 5월인데 이렇게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몰리는 건 그만큼 더위가 빨리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강원도 춘천뿐만 아니라 요즘 북한강 변엔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인파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멀리 바다까지 가지 않아도 호수와 강에서 모터보트와 수상 스키, 웨이크 보드 등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느긋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 춘천 의암호의 물레길을 찾아 호수 위를 유유자적 떠다니는 카약을 타며 더위를 달래는 것도 좋겠습니다.

폭염 주의보도 내려져 있고 자외선 지수도 높아 외출하실 때 꼭 자외선 차단제 바르셔야겠습니다.

나들이 나오거나 이렇게 수상 레포츠 즐기는 것도 좋은데 무엇보다 일사병 등 온열 질환 조심하셔서 건강 챙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춘천 의암호에서 YTN 홍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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