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글로컬’ 선정…“한류 국가대표 양성” / KBS 2025.09.28.
Автор: KBS 뉴스 부산
Загружено: 20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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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 대학' 사업에 경성대학교가 막차를 탔습니다.
앞으로 5년 동안 천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데요,
경성대는 한류에 기반한 문화·예술 분야 인재를 키우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글로컬 대학' 사업 3차 대상에 경성대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류로 대변되는 이른바, 'K-컬처 국가대표 양성'.
이것이 경성대가 승부수로 제시한 사업 목표입니다.
핵심 교육 분야는 4가지입니다.
미디어·영화와 예능, 전시 기획·홍보, 디자인·예술로, 앞으로 이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단과대학을 신설합니다.
학생들은 2학년 이후 진로에 따라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현장 실무 위주의 융합 교육을 받습니다.
눈에 띄는 혁신은 대학의 물리적 공간 확장입니다.
이곳 남구 본 캠퍼스에 더해, 해운대 센텀지역에 새로운 캠퍼스를 조성합니다.
경성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부산글로벌웹툰센터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과 연구,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세계 한류 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 인재를 책임지고 키운다는 목표입니다.
[이종근/경성대학교 총장 : "부산에서 시작한 한국 문화(K-콘텐츠)가 세계에서 사랑받고, 그 성과가 다시 부산의 청년과 지역으로 돌아오게 하겠습니다."]
글로컬대 사업 3차 대상에 함께 후보에 올랐던 국립한국해양대와 부산외국어대는 본 지정에서 탈락했습니다.
앞으로 부산에서는 부산대·부산교대 통합, 동아대·동서대 연합에 이어 이번에 선정된 경성대까지, 지역 대학 5곳이 차별화한 혁신을 선도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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