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환자에 운동이 보약…원인 밝혔다 / YTN 사이언스
Автор: YTN 사이언스
Загружено: 18 сент. 2017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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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동이 몸에 좋다는 건, 다들 아시죠.
특히 대장암 환자의 경우 운동을 하면 암 재발을 막는 데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이런 효과가 나타나는 원리를 입증했습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구령에 맞춰 다리를 쭉 뻗어 봅니다.
암 환자들을 위한 운동 수업.
참가자들은 건강을 위한 것이란 생각에 조금 더 기운을 내봅니다.
[박동혁 / 운동 처방사 : (운동)하고 나면 몸이 편해지시고 근육이 이완되고 수축하면서 기분도 좋아지고 근육도 붙어서 몸이 회복되는 걸 많이 느끼시니까 많이 좋아하세요.]
대부분 운동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장암 환자의 경우 운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됩니다.
운동이 대장암 재발을 최대 60%까지 억제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과연 어떤 이유 때문일까?
국내 연구진이 치료를 마친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12주 동안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진행했습니다.
그랬더니 운동한 사람들에게서 대장암이 재발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인슐린 농도'가 1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체내 염증 반응을 일으켜, 암 재발을 유발할 수 있는 '특정 물질'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거창한 운동보다,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미경 / 연세대 암·당뇨 운동의학센터 연구원 : 어떤 운동이든 특화된 운동보다 규칙적으로 운동에 참여하시는 게 가장 중요하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복합해서 꾸준하게 참여하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구팀은 암 환자들에게 수술 후 나타나는 신체적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운동 방법에 대해서도 연구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email protected]]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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