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 24.4㎝…엿새째 폭설에 ‘꽁꽁’ / KBS 2025.02.08.
Автор: KBS NEWS 광주전남
Загружено: 8 фев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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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까지 광주전남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부분 지역의 최대 적설량이 20cm를 넘었습니다.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지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고, 한파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엿새째 이어진 폭설로 새하얀 눈밭으로 변한 농촌마을.
들녘은 물론 축사까지 눈에 파묻혔습니다.
발걸음을 떼는 것도 버겁습니다.
오늘 아침 장성 상무대에 24.4㎝의 눈이 관측되는 등 엿새 동안 이어진 폭설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20㎝ 안팎의 눈이 쌓였습니다.
많은 눈이 쌓이면서 제설작업이 더딘 농촌마을에선 주민이 직접 눈 치우기에 나섰습니다.
[유용환/장성군 삼서면 : "교통사고 난 것도 몇번 보고 그래서 제가 아침에 빨리 제설작업을 해야 조금 더 마을 주민들도 편안히 다닐 수 있고…."]
광주공항 주차장.
며칠째 쌓인 눈에 주차된 차량은 두터운 눈옷을 입었습니다.
오늘 오전, 광주에서 제주와 김포를 오가는 일부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이용자들은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유호중/광주시 문흥동 : "아침에 원래 가려고 했는데, 결항이 돼서 못가서 오후 것을 어렵게 새로고침해서 예약해서 오후에는 떴으면 좋겠죠. 비행기가."]
또 강한 바람으로 목포와 여수항을 오가는 전남 지역 39개 항로 46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대설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지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민우/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내일 오전까지 전남 서해안에 1~5㎝의 눈이 내리겠고 그밖의 지역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또 강추위가 다음주 초까지 이어지다 화요일 낮부터 조금씩 풀려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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