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에 환호한 BBC 해설 및 현지반응 '경기장을 뒤집는 승리의 발리슛이다'

손흥민 멀티골에 환호한 BBC 해설 및 현지반응 '경기장을 뒤집는 승리의 발리슛이다'

지난 브라이튼 전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무산되면서 아쉬웠던 손흥민이 드디어 한을 풀었습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더 믿기로 했고, 손흥민의 억제기 같았던 페리시치 대신 세세뇽이 선발로 출전했고,
게다가 오늘 손흥민의 슛과 드리블 컨디션이 좋아보였기에 일을 낼 것만 같았죠

경기는 처음에 토트넘 편이 아니었습니다. 로메로의 위험한 플레이와 다이어의
우왕좌왕으로 결국 실점을 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bbc 해설위원은 이전 까지 명확한 찬스가 없었기 때문에 수비수의 큰 실책이었고 카마다가 볼을 잡고
골을 넣기에 너무 쉬운 기회였다고 말합니다
게다가 초반 기세를 잡아야할 홈경기에서 이른 시간에 실점을 했기에 팬들의 분위기도
좋지 못했습니다.
현재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1승 1무 1패로 프랑크푸르트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 실점으로 만약 토트넘이 패배할 경우 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유로파리그로 밀려난 위험이 커졌습니다.
여러므로 위기가 감도는 상황에서 해결사로 나선 것은 손흥민이었습니다.
케인이 미드필드 지역에서 볼을 잡아서 손흥민에게 완벽한 스루패스를 보내 줍니다.
손흥민은 박스 가장자리에서 몇번의 간결한 터치로 아래쪽 구석을 향하는 날카로운
슛을 성공시킵니다.
bbc 해설위원은 감탄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그 조합이 또 터졌습니다!
케인이 손흥민을 발견할 뻔한 적이 몇 번 있었고 이번에는 먹혀들었습니다.
손흥민의 이번 골로 지난 시즌 시작부터 지금까지 총 28골을 넣었고
이는 36골의 살라와 35골의 케인에 이어 3위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