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의 한국어 공부방]사상과 철학 212 / [탄트라 수행법] 열네 번째 차트_소리를 통해 가는 길 3 / korean study / estudio de coreano /学习韩语
Автор: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Загружено: 8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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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과 철학 212
616.
탄트라 비전 열네 번째 차트 [#소리를 통해 가는 길 3.] - 4개중 세 번째
-3가지 수행법이 있다.
이 세상과 궁극의 세상은 두 가지로 보일 뿐이지, 하나이다. 탄트라는 분별을 부정한다. 그대는 지금, 여기 두 세계 속에 있다. 이 세상은 이미 신성하다. 이 사바세계가 곧 궁극의 세계이며 열반의 세계다. 현세(차안)와 내세(피안)이 둘이 아니다. 모든 것을 받아들여라. 그 깊은 수용이 그대를 완전히 이완시켜 준다. 이 세상과 저 세상 사이에 구분이 없다면 초월의 세계가 지금 바로 여기에 있다면, 이 물질이 바로 신성의 몸이라면 그땐 아무것도 부정할 것이 없다. 비난받을 것도 없고, 긴장할 필요도 없다. 그대가 눈을 뜨기만 하면 그것은 그대 앞에 드러날 것이다. 그대가 갖고 있는 것은 어떤 것이라도 거기에 신성이 감추어져 있다. 그대가 어떤 것을 비난한다면 그것은 그대의 내면에 분열을 일으키는 것일 뿐이다. 전체적으로 받아들여라. 배타적인 태도나 부정, 반대, 긴장, 집착, 분열은 초월할 수 없다. 받아들여 편안해져야 한다. 이 세상에 대해 반대(부정)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매여 있는 것이고 포로가 된 것이고 세속적인 사람으로 남는 것이다. 증오한다는 것은 곧 그것에 대해 애착이 있다는 증거다. 받아들임이 중요하다. 세상을 받아들이는 것은 세상을 초월하는 길이 된다. 전체적인 수용은 그대를 변형시킬 것이다. 다른 차원으로 그대의 에너지를 흐르게 할 것이다.
탄트라 비전 열네 번째 차트 [#소리를 통해 가는 길 3.]
[수행법 마흔둘] 42.하나의 소리를 영창하고 그 소리를 들어라. 그리고 점점 작아져 가는 소리를 따라 그대의 느낌 역시 침묵의 조화 속으로 깊이 들어가라.
소리는 느낌에 이르는 통로로 사용되어져야 한다. 소리는 마음이고 느낌은 가슴이다. 마음은 가슴에 이르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 가슴으로 직접 들어가는 것은 어렵다. 우리는 어디가 가슴으로 들어가는 지점인지 알지 못한다. 가슴이라는 말마저 우리의 머리 속에 있다. 우리는 가슴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 지금 신체의 가슴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탄트라는 가슴 뒤에 숨겨진 더 깊은 중심을 알고 있다. 그 중심에는 오직 마음을 통해서만이 도달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마음 속에 서 있기 때문이다. 어떠한 내면의 여행도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그리고 마음은 소리다. 모든 소리가 멈추면 마음은 더 이상 작용하지 않는다. 침묵 속에는 마음이 없다. 즉 무심이다. 마음은 침묵이 사라진 상태다. 마음과 침묵은 함께 존재할 수 없다. 마음이 있을 때는 침묵이 없고 침묵이 있을 때는 마음이 없다. 고요한 마음 같은 것은 있을 수가 없다. 그래서 내면의 중심에 이르는 지점에 서려면 그때는 소리를 이용하라. 한 가지 소리를 정해서 영창하라. 그러면 중심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많은 소리들이 한 가지 소리에 의해 점령되어야 한다. 그래서 집중이 필요한 것이다. 마음속에 오직 그 소리만 남도록 계속하라. 처음에는 그대가 들을 수 있도록 크게 하지만 점점 듣기 어렵도록 천천히 그리고 약하게 하라. 그러다가 갑자기 그 소리는 떨어져나가 버린다. 그때 침묵이 찾아들 것이다. 소리는 완전히 사라지고 침묵이 있을 때 거기에 느낌이 있다. 하지만 그 느낌은 사념이 아니다. 그저 순수한 느낌 자체일 뿐이다. 그대에게 익숙하거나 좋아하는 소리를 사용하라. 새로운 소리에는 그대의 느낌이 깃들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소리를 영창하고 그 소리가 그대 내부에서만 들려 올 때까지 줄여가라. 소리가 사라지면 느낌만 남는다. 사원이나 골방에서 매일 같은 시간에 수행하는 것이 좋다. 몸은 자신의 시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고 사원도 공간 전체가 그대를 환영(진동)하게 될 것이다. 골방은 오직 명상하는데만 사용해야 한다. 왜냐하면 모든 목적은 제 나름대로의 진동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탄트라 비전 열네 번째 차트 [#소리를 통해 가는 길 3.]
[수행법 마흔셋] 43.입을 가볍게 열고 혀의 중심에 마음을 집중하라. 그리고 호흡이 들어올 때 침묵 속에서 호(HH) 소리를 느껴라.
보통 우리는 마음을 항상 머리에다 집중시키고 있다. 그 집중은 너무나 자연스런 것이고 오랫동안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마음이 머리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조금만 훈련하면 그 위치는 언제라도 바꿀 수 있다. 사실 마음은 육체의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머리에는 두뇌가 있을 뿐 마음이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가슴에 있다고도 생각한다. 그러나 마음을 몸의 어떤 부분에라도 집중시킬 수가 있지만 이미 집중되어 버린 부분을 쉽게 옮길 수는 없다. 만약 한 번만이라도 마음의 초점을 바꿀 수 있다면, 머리로부터 떨어져 나올 수 있다면, 그대는 이완될 것이다. 그때 에고는 없어진다. 그래서 사념이 복잡할수록 지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 된다. 그러나 사랑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점점 적어진다. 사랑을 하려면 가슴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리고 섹스 속에서는 성기관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머리에 초점을 맞춘 채 섹스 행위를 하면 그것은 그저 에너지 낭비에 지나지 않는다. 만약 그대가 혀에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모든 사념은 일시에 멈출 것이다. 그때 그대의 온 마음이 바로 혀의 중간 부분에 와 있음을 느껴라. 그대 마음은 머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 무슨 말을 하려할 때 입이 약간 벌어지는 그 상태로 머물러라. 생각이 바로 말이다. 혀는 언어의 중심이며 언어는 곧 생각이다. 언어가 없으면 생각도 없다. 생각과 혀는 서로 관계된다. 생각을 하는 동안 혀는 진동한다. 마치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때 혀를 느껴보라. 그러면 혀의 중간에서 진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 진동은 혀 전체로 퍼져 나간다. 그래서 생각이란 안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의식을 혀에 전부 집중시킬 수 있다면 그때 모든 생각이 멈출 것이다. 묵언 수행을 하는 사람들은 단지 외부적으로 말을 안할 뿐이다. 만약 그대가 외부적으로 말을 멈춘다면 그때부터는 속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혀가 매우 강하게 진동하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대가 언제나 말을 할 때는 혀에 에너지가 축적될 시간이 없다. 생각을 하는 동안 혀에 의식을 집중하면 처음 약간은 미약한 진동이 있지만 곧바로 다른 생각을 계속할 수가 없게 되고 따라서 혀는 진동을 완전히 멈추게 된다. 혀의 진동과 사념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이다. 만약 혀를 얼어붙은 것처럼 완전히 멈추게 한다면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나서 숨이 들어오고 나갈 때 ‘흐’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느껴라. 생각 없음 속에서 그대는 영원의 부분이 된다. 그리고 생각과 함께 움직임의 부분이 된다. 자연은 움직임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은 움직임이다. 움직이지 않는 것은 오직 절대뿐이다. 궁극은 움직이지 않는다. 그것은 바퀴의 축과 같다. 바퀴는 돌지만 축의 중심은 움직이지 않는다. 이 세상은 계속 돌고 있지만 초월의 세계는 움직이지 않고 남아 있다. 생각이 멈춘다면 그대는 움직이지 않는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즉 이 세상에서 다른 세상으로 옮겨갈 것이다. 그것은 결코 변치않는 여여如如의 세계다. 들이쉬고 내쉴 때 ‘흐’ 소리를 억지로 만들지 마라. 그저 공기가 혀 위로 흐르는 것을 느끼기만 하면 된다. 그때 그것은 바로 침묵의 소리이다. 그대는 ‘흐(HH)’ 소리를 저절로 느끼게 될 것이다. 그것은 너무나 미묘한 소리이기 때문에 잘 들리지 않는다. 의식이 집중되고 사념이 멈출 때만이 겨우 들리는 소리이다. 그 소리는 발견해야 하는 것이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숨이 들어올 때 ‘흐’ 소리를 느끼라고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숨을 내쉴 때는 소리를 만드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들숨 속에서 소리를 발견해야 하는 것이다. 이 모든 방편이 그대로 하여금 생각에서 무념으로, 마음에서 무심으로, 표면에서 중심으로 건너가게 해주는 다리이다.
탄트라 비전 열네 번째 차트 [#소리를 통해 가는 길 3.]
[수행법 마흔넷] 44.어떤 ‘A'나 ’M'없이 그저 ‘옴(AUM)' 소리 위에 중심을 잡아라.
청각이 무딘 사람에게는 어려운 방편이다. 옴 속에는 A-U-M이 분리되어 있다. 그것을 가려낼 수 없다면 이 방편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실체는 만트라가 아니다. 실체는 A-U-M도 아니고 떨어져 나가는 것도 아니다. 실체는 그대의 감수성이다. 그대의 감각이 예민해지면 A와M은 떨어져 나가고 U만 남는다. 이런 노력을 하는 동안에 그대의 마음은 떨어져 나갈 것이다. 소리에 깊이 빠져들수록 생각하는 것을 잊어버린다. 생각을 하게 되는 한 그대는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이것은 그대로 하여금 머리에서 빠져 나오게 하는 간접적인 방법이다. 이 방편이 원하는대로 되면 옴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게 될 것이다. 모든 발음들이 그냥 떨어져 나가고 어느날 갑자기 그대 자신도 떨어져 나간다. 거기에는 오직 소리 없음만이 남아 있게 된다. 그때 그대는 새로 태어난 붓다로서 나무 아래에 앉아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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