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은 빛나는 외국인들 이 정도면 한국인 해야죠|
Автор: EBSCulture (EBS 교양)
Загружено: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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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파 야니, '김야니'로 다시 태어나다
인도네시아 출신의 김야니(36세) 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태어난 그녀는, 20살 무렵 인도네시아현지 한 한국계 법인에 취직하게 된다.
일단 뭐든지 되던, 안 되던 부딪혀봐야 직성이 풀리던, 야무지고 용감한 이 아가씨.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하더니 산업 연수생으로 한국까지 오게 된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한국 생활 중,
그녀의 발랄하고 유쾌한 매력에 빠진 한국 남자와의 연애도 시작된다.
4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고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녀를 꼭 닮은 딸 수빈이와,
무슬림인 야니 씨가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를 넣지 않아도
그 맛은 최고라 말해주는 남편 고인철(43세) 씨는,
‘김야니’라는 사람이 새로 태어날 수 있게 만들어 준 존재다.
“도전을 한다는 자체가 정말 좋아요.
물론 새로운 일을 해보면 긴장이 되고 두렵기도 해요.
그런데 설레는 느낌이 좋아서 도전하게 돼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만들어나가는 김야니 씨.
그녀의 미소가 아름다운 이유는 꿈이 있고,
그녀가 가진 힘으로 다른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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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사랑 - 야니 씨는 방송 중
📌방송일자:2013년 11월 6일
▶ 나마스떼, 네팔의사 라제스
"여자 여자 여자, 당신 내 마음 몰라요~"
경주의 노인전문요양병원 로비에서 들리는 트로트 한가락.
환자들을 위한 조촐한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하얀 가운의 의사는
22년 전 네팔에서 한국을 찾은 ‘라제스 천드러’ 씨다.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는 대부분 할머니 할아버지들,
그들에게 가족, 아들 같은 의사가 되고 싶다는 그는
오늘도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인사를 건낸다.
네팔에서 온 라제스 천드러,
그가 네팔이 아닌 한국에서 의사라는 직업을 갖고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일지 그의 삶을 들여다본다.
▶ 하숙집에서 시작된 인연
네팔 국립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그는 네팔로 봉사활동 오는 한국의사들을 보며
'나만을 위한 공부가 아닌 남을 돕는 의사가 되어야겠다.' 생각하고 한국으로 유학을 결심했다.
한국에서 일하던 네팔외국인근로자가 일하던 중 전기감전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있던 날,
사고를 당한 네팔외국인근로자를 돕기 위해
한국 의대에서 공부 중인 그와 외국인 근로자들을 돕는 착한 한국인 부부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그는 착한 한국인 부부가 운영하던 하숙집을 드나들며 네팔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한국인 부부를 “형” “누나”라 부르며 오가던 의대생 라제스,
세월이 흘러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된 그는
“형” “누나”라 부르던 하숙집 한국인 부부와 정식 가족이 되어 이제 그들을 “장인” “장모”라 부른다.
하숙집 “누나”가 “장모”가 되기까지 ‘라제스 천드러’의 한국에서 이뤄진 사랑이야기를 들여다본다.
▶ 라제스의 “수상한 약혼식, 수상한 국가고시”
드나들던 하숙집에서 13살 어린 소녀와 23살 의대생으로 처음 만난 라제스와 현재의 아내 세영 씨.
나이, 국경을 초월해 사랑의 결실을 맺게된 결정적 한 방은 라제스, 그가 아내 몰래 진행한 수상한 약혼식 때문이었다.
의료봉사 겸 네팔을 함께 찾은 세영 씨와 라제스.
네팔에 도착하자 그들을 위한 환대한 환영식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온종일 열렸다. 동네 일가친척들이
다 모이고, 둘을 주인공으로 한 잔치가 계속 진행되자 뭔가 이상한 낌새를 차린 세영 씨.
“환영식 아니지?” 라는 세영 씨의 질문에 사랑의 도피꾼 라제스는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는데..
‘라제스 천드러’ 앞에 “의사” 라는 직함이 붙기까지, 가장 큰 공은 장모님에게 있었다.
계속해서 국가고시에 떨어지는 사위를 위해 몇 해에 걸친 기출문제들을 직접 분석하고,
나올 문제와 나오지 않을 문제들을 가려 정리해준 라제스 단 한사람을 위해 완성된 장모님 족보!
2002년 월드컵은 저리가라였다는, 장모님 족보를 통한 “라제스의 3전 4기 국가고시 합격기”를 들어본다.
“그냥 환자가 아닌 내 부모, 내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그분들을 대하면서 제가 더 많이 배우곤 합니다.
의사라는 직업은 단순히 배운 의술만 펼치는 사람이 아닌,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라 말하는 의사 라제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사랑- 나마스떼, 우리 의사 선생님 라제스
📌방송일자: 2014년 8월 15일
#한국 #네팔 #의사 #봉사
▶ 고수 찾아 삼만 리, 무술 없이 못 사는 남자 ‘가이 에드워드 라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곳에는 정말 못 말리는 남자가 살고 있다.
한국 전통 무술에 매료되어 태평양 건너 머나먼 이국땅에 눌러앉아 버린 ‘가이 에드워드 라크’.
그는 무술 없이는 1분 1초도 살 수 없는 열혈 무술인이다.
태권도, 합기도, 택견, 당수도를 비롯해
그가 접해 온 무술들은 이르기 다 벅찰 정도로 가짓수가 다양하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액션배우 ‘척 노리스’의 영화를 보며
동양무술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품어 오던 그.
그러던 중 우연히 접한 신라의 ‘화랑’과 ‘한국전통무술’.
그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한국행을 결심했다.
그는 수련을 거듭할수록 부드러움과 강함을
동시에 갖춘 한국전통무술의 매력에 더욱더 심취하게 됐다.
그는 무술 수련과 더불어 또 다른 ‘한국 무술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본인이 느꼈던 ‘한국전통무술’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
해외에 발행되는 무술 전문 잡지에 한국무술에 대한 소개 글을 작성하고
각종 무술의 안내서와 참고서, 각 무술의 역사를 다룬 고서적까지 종류를 마다치 않는
통번역 작업을 도맡아 하고 있다.
비록 말은 서툴지만 온 몸으로 한국 사랑을 실천하는 남자 ‘가이 에드워드 라크’.
그가 느끼는 한국전통무술의 매력이란 무엇일까?
▶ 가이 에드워드 라크 ‘신라 1000년의 역사가 깃든 검을 들다’
붉은색 도포를 두르고 머리에는 짙푸른 머리띠,
손에는 서슬 퍼런 장검을 쥐고 서 있는 가이 에드워드 라크. 그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우렁찬 기합과 함께 그의 앞에 세워져 있단 볏짚단이 동강 나 버린다.
‘본국검’은 신랑 시대 화랑들이 연마하던 전통 검술이다.
한국 사람들에게조차 익숙지 않은 ‘본국검’은 그가 가장 애착을 지니고 있는 한국 전통 무술 중 하나이다.
평소 동경해오던 ‘화랑’의 전통 복장을 차려입고 그들과 같은 검법을 수련하는 짧은 순간이 그에게는 마치 꿈만 같다.
그런 그가 오늘은 좀 더 특별한 시험을 치른다. 진검 베기의 진수라 할 수 있는 ‘대나무 베기’.
고도의 기술과 힘을 필요로 하므로 웬만한 실력으로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한다.
오랜 시간 수련해 왔지만, 막상 눈앞에 서 있는 대나무를 보니 만만찮다.
심기일전 마음을 비우고 대나무와 검 자루에 모든 정신을 집중한다.
찰나의 순간 그의 검이 대나무를 향한다. 과연 그 결과는?
▶ 스승 혹은 친구, 그가 무술을 통해 얻은 가장 소중한 보물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마라’라는 옛말이 있다.
배움에서 ‘스승’이란 누구에게나 어려운 존재다.
가이 씨에게도 그런 스승들이 몇 명 있다. 택견 국가 이수자 양재식 씨는 그 스승들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가이 씨는 그런 양재식 씨의 그림자를 밟아도 골백번은 더 밟았다.
택견이 배우고 싶다며 직접 도장을 찾아간 외국인 제자와 거리낌 없이 살갑게 맞이해준 스승.
두 사람은 그렇게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어 지금은 막역한 친구사이가 되었다.
얼마 전 아빠가 된 양재식씨의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 온 가이 씨와 가족들.
가이 씨의 아내와 아들 역시 양재식 씨와는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
이들은 또 다른 의미의 ‘가족’이다.
오랜만에 만난 두 남자 사이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한 가지는 단연 택견.
몸으로 치고받는 택견 대련은 우정을 확인하는 두 남자만의 대화법이다.
가이씨가 한국전통무술에 푹 빠진 진짜 이유.
어쩌면 두 남자에게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사랑 - 가이 에드워드 라크의 '한국전통무술 탐험기'
📌방송일자: 2013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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