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의 2배, 역대 최대 폭발력…수소탄 실험했나? / YTN 사이언스
Автор: YTN 사이언스
Загружено: 9 сент.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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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북한이 감행한 5차 핵실험은 규모 5.0의 인공 지진을 발생시킨 역대 최대 규모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핵기술이 '소형화'가 가능한 '수소탄'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월, 4차 핵실험 당시 북한은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올해 1월 6일 : 1월 6일 10시 주체 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3차 핵실험보다 규모가 줄어든 것을 볼 때 원자탄과 수소탄의 중간단계인 '증폭 핵분열탄'을 실험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수소탄은 원자탄을 기폭장치로 이용해 중수소와 삼중수소가 핵융합을 일으키면서 다중 폭발을 통해 원자탄의 수백 배 폭발력을 얻습니다.
증폭핵분열탄은 수소탄 전 단계로 원자폭탄 내부에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넣어 폭발력을 높이지만, 다중 폭발을 하지는 않습니다.
이번 5차 핵실험에도 북한은 증폭핵분열탄을 사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소폭탄은 폭발력이 워낙 커 내륙에서는 실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인공지진은 규모가 5.04, 폭발력은 TNT 10 kt으로 지난 4차에 비해 2배 이상 강해졌습니다.
[서균렬 /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 여전히 플루토늄 폭발일 것이고 여전히 내폭일 것이고 문제는 폭발력이에요. 이를 위해서 아마 마지막에 우라늄 238을 써서 (다중으로) 터뜨리려고 한 것은 아닌지…]
따라서 잇단 증폭 핵분열탄 실험을 통해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를 위한 수소탄 개발의 기술력 확보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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