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대선 시계.. 민심 바로미터 충북의 선택은?
Автор: MBC충북NEWS
Загружено: 7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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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선이 사실상 시작되면서
충북의 정가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당장 대선 후보경선이 시작되고,
각 당 충북도당도 대선 체제로 개편할
예정인데요.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온 도민들이
누구를 대선 주자로 택할지도 관심사입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통령 탄핵 사흘 만에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새로운 시작을 화두로 꺼냈습니다.
주요 당직자와 지방의원들이 충혼탑을
참배한 자리에서, 도민들에게 깊이 사죄하며
다시 선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 서승우/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받들고 도민을 받들고 민생과 통합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충북 국회의원들도
통렬히 반성하며, 처절하게 쇄신하겠다고
SNS에 잇따라 글을 올렸는데,
조기 대선이 이미 시작된 상황에서
탄핵의 충격을 서둘러 진화하고
불리한 국면을 전환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내란 종식이 먼저라며,
내란 세력 심판을 선거 구도로 잡으려는 의도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제천시청을 방문한 이광희 도당위원장은
여전히 내란에 동조하거나 민주주의를
위반하려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히
선을 긋겠다고 말했습니다.
◀ SYNC ▶ 이광희/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선거를 부정하는 세력이,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헌법을 부정하려고 하는 세력이
함께 할 수 있는 대화 상대는 아니라는 걸
명확하게 하고요."
민주당 충북 국회의원들도 SNS에
대통령 파면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정권 교체를 통한 정상화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달 말 각 당의 대선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장은 지역 선거 조직을 갖추고
후유증 없이 경선을 치러내는 게 급선무입니다.
◀ INT ▶ 박노학/국민의힘 충북도당 수석 대변인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지금 대선 주자가
너무 남발해서 이런 엄중한 시기에
국민이 더 혼란으로 가는 것에
우리가 불을 지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극심한 혼란을 겪은 도민들을 위로하고,
좌우 진영을 벗어나 중도층으로
지지세를 확장하는 것도 과제입니다.
◀ INT ▶ 허창원/민주당 충북도당 부위원장
"탄핵 정국 속에서 상처 입은 분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이런 부분들을 치유하기 위해서
함께했던 시민사회의 힘과 저희 민주당이
협력해서 대선을 잘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대선 주자들의 지역 방문도
잇따를 전망이어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북 민심이 어떤 선택을 할지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 신석호)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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