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산 부품으로 '2억 명품 짝퉁 시계' 뚝딱 (SBS8뉴스|2015.02.10)
Автор: SBS 뉴스
Загружено: 12 февр.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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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짝퉁 제조 방법이 갈수록 조직화되고 치밀해 지고 있습니다. 진짜라면 수천만 원에서 억대까지 나가는 유명 브랜드 시계의 모조품을 팔아온 업자들이 적발됐는데, 부품만 따로 수입해서 조립하고 판 뒤에는 A/S까지 해 줬다고 합니다.
김용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 동대문 상가에서 짝퉁 명품 시계를 찾는다고 하자 판매상이 상점 안으로 안내합니다.
['짝퉁' 판매상 : 이미테이션(짝퉁) 같은 경우는 디피(전시)를 못해요. 단속 때문에. 앉아서 보시면 되고, 저희가 메탈을 좋아하시면 메탈을 보여 드리고…]
거울 뒤쪽 비밀창고로 들어가더니 검은색 뭉치를 들고 나타납니다.
뭉치를 펼치자 짝퉁 명품 시계들이 나옵니다.
정품은 수천만 원에서 2억 원까지 나가는 제품입니다.
['짝퉁' 판매상 : 솔직히 말하면 웬만한 우리나라 사람들 다 '짝퉁'사잖아요? 첫 개시로 손님이 카드로 사면 40만 원…]
판매상들 배후에는 전문 공급 조직이 있었습니다.
58살 소 모 씨 등은 짝퉁 시계 5천 개를 만들어 판 혐의로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소 씨는 이 업계에서는 '대모'로 통하는 인물입니다.
[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 상표법 위반이고요.]
수법도 진화했습니다.
짝퉁 완제품 밀수에 대한 단속이 심해지자, 부품을 수입해 조립했습니다.
중국에서 싼 값에 수입한 시계 본체와 줄, 케이스에 불법 제작한 상표를 붙여 가짜 명품 시계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원가는 2만 원 선, 중간 판매상들은 1~20만 원에 물건을 받아가고 구매자들에게는 4~50만 원에 팔았습니다.
가짜 명품이지만 A/S도 해줬습니다.
[최천식/서울세관 조사과장 : 반품을 요구하거나 수리를 요구했을 때는 수거해서 자기 오피스텔에서 수리해서 다시 가져다주는(방식입니다.)]
세관은 짝퉁 명품 시계를 만들려고 부품을 수입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추적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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