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로운 삶의 지속(Continuing The Good Life) - 17. 건강 지키기, 17/18, 헬렌 & 스콧 니어링, 오디오북, 자면서 듣는 소설, 수면 ASMR, 비소설
Автор: 책 읽어주는 남편
Загружено: 11 окт.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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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국 버몬트 주 파익스폴스에서 열아홉 해 동안 지낸 이야기 ‘조화로운 삶’ 이후 1952년부터 메인에서의 실험과 경험을 기록한 것이다. 낡아빠진 농장을 사들이고 하나 둘 버려진 땅을 살려내며 땅과 땅의 소산들을 어루만지고 돌보는 시골의 삶은 건강하고 성실하다. 땔감을 모아 오고, 병든 나무를 돌보고, 집을 짓는 틈틈이 그들은 연구와 작곡, 논문이나 책 쓰는 일도 거뜬히 해내는데, 차이가 있다면, 그 많은 일들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겐 여유가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일만 하고 지낸다는 사실이다. 자연 속에서의 삶을 원하는 분들은 꼭 읽어 봐야할 책이다.
헬렌 니어링은 1904년 뉴저지의 중산층 지식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예술과 자연을 사랑하고 채식을 실천하는 부모 슬하에서 자연의 혜택을 흠뻑 받으며 채식인으로 성장했다. 바이올린을 전공한 그녀는 유럽 여러 나라를 자유롭게 여행했고, 한때는 철학자 크리슈나무르티와 교류하기도 했다.
1928년, 헬렌은 스무 살 위인 스콧 니어링(Scott Nearing)을 만난다. 1883년 미국 펜실 베이니아에서 부유한 사업가 집 안에서 태어난 스콧 니어링은 왕성한 저술과 강연으로 존경받는 교수였으나, 자본주의에 정면으로 대항하고 반전 운동을 벌인 명목으로 주류 사회에서 배척당하고 있었다.
1932년, 마음을 합한 그들은 도시를 떠나 버몬트의 낡은 농가로 이주해 자연과 하나되는 ‘조화로운 삶’을 시작했다. 먹을거리는 스스로 경작하고, 최소한의 것만으로 풍요로운 삶을 영위했으며, 반세기가 넘도록 의사의 도움 없이 건강한 삶을 누렸다. 매 순간을 명료한 의식과 치열한 각성 속에서 산 두 사람은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스콧 니어링은 100세 되던 해, 음식을 서서히 끊음으로써 자신을 붙들고 있던 목숨과 작별을 고했다. “나의 남편에게 죽음은 단지 성장의 마지막 단계이자, 자연적이고 유기적인 순환을 의미했다. 그는 끝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았고, 그 날이 자신의 선택에 의한 것이기를 바랐다”라고 헬렌 니어링은 남편의 죽음에 대해 회상했다. 헬렌 또한 남편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생을 마감하고자 했으나, 실현되지 못했다. 1995년 9월 17일, 차 사고로 갑작스럽게 92세의 일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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