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도 총동원...선거전에 동원된 스타 가족들 / YTN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후보들의 사활을 건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후보 가족 중에 스타가 있다면 이들도 모두 선거운동에 나설텐데요.

누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연예계를 은퇴했지만,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는 배우 심은하.

서울 중구 성동구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지상욱 후보의 부인입니다.

지난해 12월 31일 부부가 함께 한복을 입은 모습을 담은 연하장을 주변에 문자로 전송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조용히 '그림자 내조'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둥이 아빠로 유명한 배우 송일국은 송파병에 나선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의 아들이지요.

최근 인터뷰에서 선거유세 참여가 부담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지만 어머니께 효도하기 위해 시간나는대로 지원유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삼둥이는 함께 하지 않습니다.

서울 강동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재영 후보의 부인인 방송인 박정숙 씨는 한류 드라마의 원조인 대장금에 출연했던 이미지를 살려 중전 복장을 하고 유세에 나서고 있고요.

경기 의정부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후보는 조카인 배우 이하늬 씨가 지원군입니다.

지난 2012년 4.11 총선 당시 수차례 문 의원의 유세현장에 나타나는 등 선거운동에 발 벗고 나선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적극적인 지원이 예상됩니다.

스타는 아니지만, 뛰어난 외모로 관심을 받는 가족도 있는데요.

대구 동구을에 출마한 무소속 유승민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딸과 함께한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딸 유담 씨의 미모에 관심이 쏠리며 '국민장인'이란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사실 미모의 딸로 유명한 후보.

원조는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입니다.

김 후보의 딸은 배우 윤세인 씨로 평소 아버지 선거 운동에 적극적이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는 출산때문에 선거운동에는 참여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거에 동원된 스타들과 가족들 살펴봤는데요.

스타의 인기보다 후보의 공약과 철학이 투표의 이유가 되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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