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관광개발사업 한 달 만에 좌초? / KBS뉴스(NEWS)
Автор: KBS대전 뉴스
Загружено: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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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가까이 표류해오다
이제는 정말 되겠다 싶었던
태안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다시 좌초 위기입니다.
지난달 처음으로
본계약까지 체결한 KPIH측이
1차 투자이행보증금을 못내
계약 해지가 검토 중입니다.
박장훈 기잡니다.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한달 만에 무산 위기에 놓였습니다.
우선협상대상자인 'KPIH' 측이
1차 투자이행보증금 100억 원을 못내면서
어제까지 일부인 30억 원을
우선 납부하기로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사업을
동시에 추진중인 KPIH측의
사전 선분양 의혹이
법적 분쟁에 휘말리면서,
투자자금 융통이 어려워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청남도는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용찬 /충남 행정부지사
계약해지를 한다든가 뭔가 절차를 해야 되는데 그것과 관련돼서 저희들이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어요.
1991년 시작된 이 사업은
2001년까지 공영 개발로 추진하다 실패해 민간 개발 방식으로 바꿨고,
이후 매각 방식의 외자 유치와
4개 지구 분리 개발 방식까지 추진했지만
번번히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변광인/안면도 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안면도 관광지 개발이라는 목표 때문에
주민들이 지금까지 견뎌오고 참아왔죠.
근데 결과적으로 오늘과 같은 일이 계속
반복되니까 많은 실망을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당시
자격 논란이 있었던 터라 예상된 결과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유럽 출장중인
양승조 충남지사가 귀국하는대로
계약해지 여부를 최종 판단할 방침이지만, 30년 가까이 숙원사업이었던
안면도 개발사업이 또다시 무산될 처지에 놓이면서 충청남도의 행정력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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