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아이돌 그룹 '루네이트' 아름다운 동행 홍보대사 위촉

〔앵커〕

신인 아이돌 소년그룹 루네이트(LUN8)가 조계종 아름다운동행 홍보대사에 위촉됐습니다. 루네이트는 스리랑카 초등학교 지원을 시작으로 기부와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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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계종립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의 홍보대사에 아이돌 보이그룹 루네이트(LUN9)가 위촉됐습니다.

루네이트는 지난달 15일 continue? 라는 데뷔앨범을 발표하고 발매 첫날 네덜란드 차트 1위 등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신인그룹입니다.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진우스님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루네이트 그룹 리더 진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멤버 전원에게 단주를 선물하며 덕담을 건넸습니다.

루네이트 멤버 8명은 접견실에서 진우스님과 차담을 나누며 아름다운동행 홍보대사로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카엘 / 루네이트 ․ 아름다운동행 홍보대사
( 정말 영광스러운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저희도 이렇게 언제나 항상 기부도 하고 싶고 이런 것을 데뷔 전부터 항상 생각해왔던 겁니다. 이렇게 좋은 자리도 만들어주시고 저희가 좋은 일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루네이트 멤버들은 최근 국가 부도로 위기를 겪고 있는 스리랑카의 단칸다 초등학교에 책상과 의자 80세트를 기부하며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명에 ‘어두운 밤을 환히 밝히는 달빛을 품은 8명의 소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어두운 밤하늘을 환하게 밝혀 나가듯 세상을 밝히고 싶다는 의지도 전했습니다.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진우스님은 고된 연습량을 소화하고 있는 멤버들에게 “열매도 뙤약볕과 장마를 거쳐야 무르익지만 너무 힘들 때는 힘든 대로 내려놓고 터는 법도 알아야 멀리 갈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 여러분들 조금만 더 힘들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고통도 고통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일부러 고통을 겪더라고 그러니까 그것은 더 큰 즐거움과 행복을 위해서 그런 과정을 거쳐야 되기 때문에.. )

진우스님은 오는 10월에 발매되는 두 번째 앨범의 성공을 기원하며 아름다운동행 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하는 루네이트의 활동에 기대와 격려를 아까지 않았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