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힐 뻔한 청부 살인 일당의 '또 다른 죽음' / YTN (Yes! Top News)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Jul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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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말, 돈 5천만 원에 청부살인을 저지르고 시신을 경기도 야산에 암매장한 사건이 드러나 세밑을 우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 범인들이 또 다른 남성을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암매장한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경기도 양주시 야산에서 70대 남자의 시신이 나왔습니다.
2014년 5월 숨진 남자의 전 부인에게 돈을 받고 김 모 씨 등이 살해 뒤 암매장한 겁니다.
이 사건으로 모두 4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아 교도소에 복역 중인데, 범행은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청부살인을 저지르기 전, 김 씨 등 2명이 또 다른 40대 남자를 납치해 살해한 사실이 새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 통장에서 6천2백만 원을 빼낸 뒤 살해하고, 충남 홍성군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했습니다.
그러고도 대담하게 피해자 신분증으로 대부업체에서 수백만 원을 더 대출받았습니다.
암매장된 피해자가 알코올의존증 치료를 받았던 경기도의 한 정신병원 원무과장과 구급차 운전기사가 범행에 가담했습니다.
피해자 집 주소 정보와, 납치 때 사용한 수면유도제가 이들 손에서 건네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성희 / 대전지검 천안지청 차장검사 : 알코올의존증으로 정신병원에 입·퇴원을 반복하던 사람이 돈이 많다는 소문을 들었고, 그래서 이 사람은 가족들의 관심이 소홀할 것으로 판단하고….]
김 씨 등 2명은 강도살인 혐의 등으로 추가기소됐고, 병원 원무과장 등 2명도 구속기소 됐습니다.
청부살인 외에 새로 납치살해 혐의가 드러나면서 검찰은 이들이 비슷한 종류의 범죄를 더 저질렀는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청부 살인 사건에 가려 억울하게 묻힐 뻔한 한 남자의 죽음이 검찰 수사로 2년 4개월 만에 밝혀졌습니다.
YTN 이문석[[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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