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올바른 신앙생활이란? [GOODTV NEWS 20201027]

코로나19로 위기에 봉착한 한국교회가 회복하기 위해선 목회자뿐 아니라 성도들의 역할도 중요한데요. GOODTV 연중특별기획 (주여, 이 땅을 치유하소서) 8번째 편에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성도들이 지켜야 할 올바른 신앙생활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이정은 기자의 보돕니다.

GOODTV 연중특별기획 ‘주여, 이 땅을 치유하소서’ 여덟번째 편에선 성도들의 신앙을 점검하고, 성숙한 신앙인이 되기 위한 방법들을 살펴봤습니다. 서울신학대학교 최현종 교수와 교회개혁연대 고문 방인성 목사, 장로회신학대 박보경 교수와 기독법률가회 사무국장 이병주 변호사가 패널로 참여했습니다. 이날 출연진들은 코로나19사태로 성도들 개개인의 신앙을 지키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목회자 중심의 신앙생활만으론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방인성 목사 / 교회개혁연대)
교회 구조가 목사 중심이고요 몇몇 장로들의 중심으로 이끌어져 가는 이런 교회 구조에서는 성도들의 역량이 발휘될 수 없다.

단순히 설교만 듣는 수동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성도 각자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란 주체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패널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이병주 변호사 / 기독법률가회)
성도들 입장에선 '나는 제사원이다' 근데 이건 잘못된 거다. '제사장이다' 이렇게 가는 게 옳다고 생각하고

서울신대 최현종 교수는 성도들의 신앙생활이 교회 안에서 헌신하는 데 그치면 안 된다며 삶에서 믿음을 구현해내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현종 교수 / 서울신학대학교)
콜링을 어디서 받았냐면 우리 삶의 현장에서 받았어요. 삶의 현장 속에서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게 필요한 거거든요.

아울러 제자훈련 등 평신도 신학 교육을 받아 신앙의 뼈대를 세워갈 것을 제언했습니다. 이를 통해 주체적인 신앙생활이 가능해진다는 겁니다.

(박보경 교수 / 장로회신학대)
학습을 멈추지 말아달라 예를 들어 공신력있는 기관을 찾아가든지 배움을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해석해 낼 수 있는 그런 관점을 계속적으로…

GOODTV가 사회와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마련한 연중 특별기획 여덟 번째 편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10분에 첫 방송됩니다.

GOODTV NEWS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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