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권 뚫리나 …'대장홍대선'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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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서울뉴스 강연준 기자]

[기사내용]
앵커)
서울 서부권의 핵심 교통 동맥 역할로 주목돼 온
대장홍대선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강서구를 지나 홍대까지 이동 시간이
절반 가까이 줄게 되는 건데요.

우리 동네, 일상의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요?
강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 화곡동과 강서구청,
가양역을 통과하는 광역 철도, 대장홍대선.

부천 대장동에서 서울 홍대까지
총 20.1km 길이로 12개 역이 신설됩니다.

강서구 화곡에서 출발한다고 가정하면 홍대, 상암 방향까지 이동 경로는
기존 약 11km에서 2.5km로 줄어드는 겁니다.

이동 시간 역시 10분 내외로 절반 이상 아끼게 됩니다.

어느 곳이든 GTX-D 노선과 공항철도, 5호선,
9호선, 2호선 등과 연계돼 손쉽게 환승도 가능합니다.

신정지선으로 시작해 대장홍대선에 이르기까지
10년 넘게 지역 숙원이었던 사업이 오는 15일 착공에 들어섭니다.

교통망 구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수도권 서부 교통 편차 해소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우해윤 / 강서구 교통행정과장]
"화곡역으로 해서 강서구청 인근에도 지하철이 생기고
이어서 가양역으로 해서 한강을 넘어 도심으로 진입하므로

경기도와 마포구, 강북 지역 분들이 강서구로 유입되는 면에서는
많은 인구이동도 있고 경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내 최초로 수익형과 임대형 민간 투자 사업이 결합된
혼합형 민자철도로 효율과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서울과 경기도를 바로 잇는 대장홍대선은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31년 하반기 개통한다는 계획입니다.

B tv 뉴스 강연준입니다.

영상취재 : 조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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