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용선료 21% 인하...5,400억 원 절감 / YTN (Yes! Top News)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10 июн.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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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상선이 22개 선주와 벌인 '배를 빌려 쓰는 값' 이른바 용선료 협상에서 용선료를 평균 21% 낮추는 데 합의하고 협상 결과를 오늘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대상선은 이번 협상 타결로 앞으로 3년 6개월간 지급해야 할 용선료 2조 5,300억 원 가운데 약 5,400억 원을 아낄 수 있게 됐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상선이 용선료를 21% 인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산업은행과 현대상선은 불확실성을 줄이는 차원에서 이 같은 내용의 용선료 협상 결과를 오늘 먼저 공개하고 최종 계약은 이달 말 체결할 예정입니다.
채권단은 인하 폭이 애초 목표치인 30%에는 못 미치지만 자율협약을 이어가는 데는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주들은 용선료 인하 대가로 인하분 5,400억 원의 절반인 2,700억 원은 현대상선 주식으로 대신 받아 출자 전환하고, 나머지 절반은 2022년부터 5년에 걸쳐 상환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상선은 연간 약 1,500억 원의 용선료를 아낄 수 있게 되면서 현금 유동성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채권자 채무 재조정에 이어 용선료 협상까지 마무리되면서 현대상선의 정상화 속도가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현대상선은 이에 따라 마지막 남은 관문인 해운동맹 가입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상선이 내년 4월 출범하는 새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에 승선하면 채권단이 내건 자율협약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게 됩니다.
현대상선은 이미 '디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 6곳 중 3곳으로부터 서면 동의를 받은 상태이며 1개 선사는 구두로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습니다.
채권단은 해운동맹 가입까지 성사되면 6,840억 원 규모의 출자전환에 나설 계획이며 이럴 경우 부채비율이 200%대로 낮아지면서 정부로부터 선박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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