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6. 01 [뉴스G] 포스트 코로나, '모두를 위한 변화'
Автор: EBS뉴스
Загружено: 1 июн. 2020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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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은 세계 곳곳의 사회 환경을 바꿔놓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비대면'으로 대표되는 사회의 변화가, 장애인의 불평등과 접근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해외에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그동안 정책 결정에서 소외되어 왔던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돌아봐야 한다는 논의가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G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화상 회의 등 비대면 방식으로 근로 환경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영국 BBC는 최근, 이러한 비대면 일하기 방식이 늘면서 장애인들이 일할 기회가 많아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의 일자리 가운데 하나가 재택 근무나 원격 근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원격으로 일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기에,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에게도 오늘날과 같은 '대량 해고 시대'를 극복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의 변화를 장애인뿐만 아닌, '모두를 위한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는데요.
코로나19로, 장애인들이 그동안 일상적으로 느껴왔던 장벽을 비장애인들은 처음 경험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우리는 재택 근무를 하거나, 서로 충분한 물리적 거리를 두는 등 방역에 초점을 두고 빠르게 환경을 개선했습니다.
이렇게 개선된 환경은, 장애인들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요구해온 접근성 문제와도 맞닿아 있는데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중요한 요소가 되었던 '자동문'이 대표적입니다.
문을 되도록 만지지 않는다는 것은 방역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이를 확대하는 정책은 장애, 비장애를 떠나 모두에게 혜택이 될 수 있는데요.
휠체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휠체어 사용자들을 위한 통로만큼 모든 통로가 넓어진다면, 일정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규칙을 어길 가능성이 그만큼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전문가들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그동안 정책 결정에서 소외되어 왔던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돌아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장애인 문제 전문가인 믹 스칼렛은 이렇게 말합니다.
"장애인들이 수년 동안 의회, 건축가, 도시 설계자에게 요구했던 요구들이 갑자기 이렇게 된 것은 우스운 일입니다. 만약 장애인들의 필요를 더 빨리 반영했더라면 봉쇄 조치를 단축할 수 있었겠죠."
코로나19는 어떤 국경이나 장벽도 소용없이 우리가 하나로 연결돼 있다는 깨달음을 던져 주었는데요.
코로나19 이후 우리가 마주하게 될 거대한 변화 앞에서, 장애인을 위한 사회의 변화는 곧 모두를 위한 변화라는 깨우침일 것입니다.
![2020. 06. 01 [뉴스G] 포스트 코로나, '모두를 위한 변화'](https://ricktube.ru/thumbnail/yLBQ_XbZ4-4/hq7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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