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daily] 영화 '런닝맨' 제작발표회 ★김상호,조은지★.avi

[티브이데일리 영상 박찬준 기자] 영화 '런닝맨'에서 특종을 쫓는 열혈기자로 분한 조은지가 자신은 조신한 여자라고 밝혔다.

26일 서울 자양동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런닝맨(감독 조동오 제작 크리픽쳐스 폭스인터내셔널 프로덕션)'의 프레스데이가 열렸다.

행사는 샌포드 패니치 폭스인터내셔널 프로덕션 대표의 기자회견에 이어 영화 '런닝맨'의 제작보고회 순으로 진행됐다. 제작보고회에는 조동오 감독을 비롯해 신하균, 이민호, 김상호, 조은지가 참석했다.

조은지는 "극중 남자들보다 더 거친 성격의 인물을 연기했지만 사실은 조신한 여자"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신하균, 김상호, 이민호는 웃음이 터졌다.

김상호는 "조신한게 무슨 뜻이냐?"고 되묻는 등 조은지를 당혹스럽게 했다. 하지만 김상호는 "조은지가 영화의 홍일점임에도 털털하게 잘해줬다"며 "촬영을 마치고 나니 더 잘해주지 못한게 미안하다"고 후배에 대한 사랑을 나타냈다.

'런닝맨'은 신하균의 첫번째 액션연기 도전작이자, 할리우드 메이져 제작사가 처음으로 메인투자한 한국영화로 화제를 모았다.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된 남자와 그를 쫓는 사람들의 치열한 추격전을 그린 '런닝맨'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영상 박찬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