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돼리 광고REF] 현대해상 기업PR '안녕, 지민' 편

현대해상은 결국 이 얘기가 하고 싶었던 것이다.

"모두가 주인공을 볼 때 우리는 당신을 봅니다
현대해상은 당신이 주인공
마음이 합니다 현대해상"

극장에서 이 광고를 봤는데
영화 시작 직전에 딱 노출시켜,
흔한 영화 소재로 다뤄지는 스토리를 보니 더 와닿았다.

관객들은 처음엔 영화 예고편인 줄 알았을 것도 같다.

보통 액션 영화에서 추격적 신이나,
건물이 파괴되는 신 등이 자주 노출되는데
그때 마다 우린 그 상황을 모면하는 주인공에 포커싱이 맞춰져있었다.

그 누구도 이런 생각은 안해봤을 것이다.
'저 건물주는 누구한테 보상받지?'
'저 차주는 저 차를 보고 어떤 마음이 들까?'
'저 경찰들 계산 안하고 뛰어 나가면 식당 주인은 어떻게 되는거야?'

현대해상은
누구도 인지하지 못한 상황적 팩트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상황적 팩트로 잘 표현한 것 같다.

"모두가 주인공을 볼 때, 우리는 당신을 봅니다"
광고 영상과 이 카피가 나왔을 때 정말 잘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하트뻥튀기 아저씨도 존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