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성매매에 마약·조폭까지…북한도 '범죄와의 전쟁' / KBS 2024.09.07.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7 сент.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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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판 서커스인 '교예' 배우였던 여성이라며,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더니 돈을 노리고 부모를 살해했다고 비난합니다.
[장성호/평양시 재판소 판사 : "돈 몇 푼 때문에 자기 양(쪽) 부모를 죽이지 않으면 안 되는, 이런 짐승도 낯을 붉힐 이런 끔찍한 살인 범죄를 감행하는…."]
지인 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외화를 빼앗은 여성도 등장하는데, 가족들까지 거론하며 범죄 행위를 문제 삼습니다.
[북한 주민 교육 영상 : "사업하는 남편과 7살밖에 안 되는 어린 아들의 운명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이…."]
북한 주민 교육 영상에선, 악화된 경제 상황을 반영하듯 돈을 목적으로 한 신종 범죄가 판치는 실태도 드러납니다.
마약까지 사용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남성이 붙잡혔는데, 생활고를 겪는 젊은 여성들을 끌어들였고, 이중엔 10대도 있는 거로 드러났습니다.
[북한 주민 교육 영상 : "이 자의 꼬임에 넘어가 매음의 길에 들어선 처녀들의 평균 나이는 21살입니다. 그중에는 18살 난 애어린(아주 어린) 처녀들도 있습니다."]
주민 통제가 심한 북한에서 조직폭력배까지 등장해 집단 폭행이나, 절도 같은 범죄를 저지르는 추세도 확인됐습니다.
[권민철/가명/2023년 10월 탈북 : "깡패, 깡패라고 할까요. 그런 게 최근에 생겨나고 있거든요. 보안원(경찰)들은 돈을 받아먹고 봐주고. 깡패들하고 안전원(경찰)이 어깨동무하고 다닌다..."]
북한 당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강력 범죄와의 전쟁'을 지속하는 거로 알려졌는데, 경제난으로 돈을 노린 신종 범죄마저 기승을 부리는 상황이어서 범죄 확산을 막기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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