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학교서 홍역 3명…외국인과 접촉 감염 추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9 мая 2018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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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학교서 홍역 3명…외국인과 접촉 감염 추정
[앵커]
서울 시내 학교에서 3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홍역은 공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번 홍역 발생이 외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서 3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8일 첫 홍역 의심환자가 나타난 이후 6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3명은 모두 호전됐습니다.
다른 의심환자 3명은 1차 검사결과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차 검사를 위해 자가 격리 중입니다.
홍역은 초기에는 기침, 콧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 후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생깁니다.
예방접종을 완료했어도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 드물게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번에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3명 모두 이 같은 경우에 해당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3명 중 1명이 외국인에게 길 안내를 한 것에 주목하며 이 과정에서 해당 학생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감염된 학생들은 최근 해외에 다녀온 적이 없고 유전자형이 유럽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홍역이 자생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으며 주로 해외에서 걸린 사람들로부터 감염이 발생합니다.
홍역은 공기 전파여서 전염력이 매우 강해 기침 예절, 손씻기와 같은 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
[엄중식 /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공기 전파가 되는 홍역의 경우 환자의 호흡기 비말인 침방울이나 재채기 했을 때 나오는 분비물들이 굉장히 멀리 날아갑니다. 10~12m 많게는 20m까지 날아가기 때문에 광범위한 지역을 오염시킬 수 있고…"
질병관리본부는 유럽과 브라질, 일본 오키나와 여행 전에 홍역 예방접종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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