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김혜윤 ‘범바너3’에 생명력 불어넣은 특별출연[TV와치]

[뉴스엔 이민지 기자]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이야기에 몰입도를 높이는 특별출연 배우들의 활약이 '범인은 바로 너!'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3'가 1월 22일 공개됐다. 추리도 예능도 진심이었던 허당 탐정단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한층 더 거대해진 음모의 종착지로 달려가며 벌어지는 생고생 버라이어티 '범인은 바로 너!'가 시즌3로 막을 내렸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는 '잠재적 범죄자 리스트'라는 부재로 사건을 해결할수록 법으로 심판하지 못하는 범죄자들을 직접 처단하려는 조직의 실체에 접근해 가고 최후의 대결을 펼치는 탐정단의 이야기가 담겼다. 넷플릭스 한국 최초의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는 기존 버라이어티와 다른 포맷으로 2018년 첫 방송부터 주목 받았다. 기본적으로 탐정단 멤버들이 매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가는 추리 예능이다. 무엇보다 기존 추리 예능에서 외연을 확장했다. 출연진이 각자 기본 설정을 가지고 가상 현실에 들어가 리얼리티 형식으로 사건을 풀어간다. 드라마와 예능, 추리와 리얼리티가 결합된 형식이다. 탐정단 멤버들은 제작진이 짜놓은 가상 현실에서 대본 없이 주어진 추리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고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 '범인은 바로 너!'는 이 가상 현실 구축을 위해 수많은 배우들을 특별출연 형식으로 투입시켜왔다. 매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특별출연진은 사건의 몰입도와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왔다. 시즌3에서도 마찬가지. 조병규, 임수향, 한보름, 엑소 수호, 정석용, 윤주만, 로운, 김보라, 표예진, 김혜윤, 고규필, 황보라, 오만석, 박효주, 송지효, 안보현, 조세호, 유병재, 광희, 라비 등 많은 이들이 출연해 신스틸러 역할을 해왔다. 이들은 사건의 의뢰인으로, 용의자로, 조력자로 '범인은 바로 너!' 속 가상 현실을 보다 생생하게 만들며 탐정들이 사건 해결에 몰입할 수 있게 하거나 대립하며 흥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의 특성상 몰입도가 깨지면 유치하거나 억지스러워질 수 있으나 이들의 생생한 연기력은 '범인은 바로 너!' 속 세계관을 견고하게 받쳐줬다. 특히 3가지 얼굴을 보여준 조병규, 반전의 주인공 임수향과 김혜윤, 눈물샘을 자극한 정석용, 이광수와 강렬한 몸싸움으로 찐남매 케미를 보여준 송지효 등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에도 함께 했던 태항호는 조력자인 동시에 탐정들과 대결하는 독특한 NPC 포지션으로 웃음을 선사했고 형사 고규필은 마지막까지 의심의 끈을 놓지 않도록 재미와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한편 게스트들의 활약으로 한층 더 몰입도 높은 이야기를 선보인 '범인은 바로 너!' 시즌3는 이전 시즌보다 업그레이드 된 추리와 탐정단의 팀워크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protected]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