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날고 스마트폰 제자리"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9 окт.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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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날고 스마트폰 제자리"
[앵커]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7조4천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내 기존에 발표한 잠정 실적을 뛰어넘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성적표는 그리 좋지 않아 애플에 열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이경태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공시한 3분기 실적은 매출 51조6천억원, 영업이익 7조3천900억원.
영업이익은 실적이 바닥을 찍었던 지난해 3분기보다 무려 82% 늘어난 것인데 원화 약세 덕분에 8천억원 가량의 이익증가 효과를 본 것이 한 몫 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사업부가 3조6천억원이 훌쩍 넘는 분기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내며 영업이익 7조원대 회복을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전략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관심을 모았던 IT모바일 부문은 영업이익이 2조4천억원으로 2분기보다 3천억원 이상 줄었는데 아이폰6로 승승장구하는 최대 경쟁자 애플과의 격차도 더 벌어졌습니다.
애플은 지난 분기 우리돈 58조원의 매출과 12조5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는데 삼성의 IT 모바일 부문과 비교하면 매출은 2배, 영업이익은 5배 이상이었습니다.
삼성이 애플과 맞서려면 고성능 스마트폰 개발만으론 부족하고 삼성페이 등을 앞세운 독자적 스마트폰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1차 4조2천억원을 시작으로 1년내 모두 11조3천억어치의 자사주를 사들여 전량 소각한다는 방침도 발표했습니다.
자사 주가가 저평가돼있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인데 올해부터 2017년까지 매년 잉여현금흐름의 최대 절반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쓸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email protecte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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