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 '가장 중요한 이웃 나라' 표현 삭제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16 апр. 2018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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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일본 외무성이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표현에서 빠지지 않았던 문구가 바로 '가장 중요한 이웃'이라는 표현이었습니다.
그런데 별안간 이 문구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고노 일본 외무상은 우리나라를 찾아 양국관계를 강조했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입니다.
우리나라와의 관계를 2달에 한 번 정도 개정하는데,양국 간에 곤란한 문제가 있으며,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나라'라는 대표적 문구가 빠진 겁니다.
▶ 인터뷰(☎) : 양기호 / 성공회대 교수
"말과 행동이 다른 이율배반적인 의사표시를 함으로써 한국 정부를 혼동케 하는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앞서 일본 외무상은 위안부 합의가 잘못됐다는 우리 정부 결정에 반발하면서도, 지난주 2년 4개월만에 방한해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고노 다로 / 일본 외무상 (지난 11일)
"올해는 파트너십 선언 20주년입니다. 양국관계를 미래 지향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부는 외교적 문제로 비화할 것을 우려했는지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강경화 / 외교장관
"일본 외무성 일에 저희가 설명할 거 없습니다."
일본 정부가 표현을 삭제한 실질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은 만큼 당분간 논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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